오리엔탈리즘을 읽고

소개글

에드워드사이드 오리엔탈리즘을 읽고...


내가 약 3주간 읽었던 오리엔탈리즘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이해하기 힘든 책이었다. 책의 내용이 어려운것을 비롯하여 물론 나의 개인적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만, 서양인의 시각에서 쓴 동양에 대한 이야기는 동양인인 내가 이해하기에는 약간 더 무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책은 서양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조금 더 벗어나 동양적인 것들에 대한 생각을 한번 더 해볼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다. 한 마디로 과거 내가 배워오고 알고 있던 서양의 모습뒤에 감추어진 그들의 이중적인 양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정치적인 문제등과 연관되어 강한 힘의 흐름에 따라 움직여가는 현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약 3주간 읽었던 오리엔탈리즘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이해하기 힘든 책이었다. 책의 내용이 어려운것을 비롯하여 물론 나의 개인적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만, 서양인의 시각에서 쓴 동양에 대한 이야기는 동양인인 내가 이해하기에는 약간 더 무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책은 서양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조금 더 벗어나 동양적인 것들에 대한 생각을 한번 더 해볼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다. 한 마디로 과거 내가 배워오고 알고 있던 서양의 모습뒤에 감추어진 그들의 이중적인 양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정치적인 문제등과 연관되어 강한 힘의 흐름에 따라 움직여가는 현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리엔탈리즘을 한마디로 압축한다면 서양의 동양에 대한 지배도구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서양인들이 서양의 문물에 비교하여 볼 때 동양 내부적으로 만들어지는 자연적인 열등성을 객관화하려는 목적으로 동양에 관하여 만들어진 저작과 그 체계화 작업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앞에서 이야기 하였듯 오리엔탈리즘은 동양을 지배하고 재구성하며 위압하기 위한 서양의 한 가지 방편인 것이다. 오리엔탈리즘적 편견으로 가득한 각종 동양에 관한 저작물들로 인해 서양인의 의식 속에 깊숙히 각인된 동양은 있는 그대로의 동양이 아니라 변종되고 변이되어서 고정불변의 열등함을 동양 그 자체에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 이 저서의 핵심적인 주장이다.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많은 문헌들에는 동양의 열등성을 표상화한 오리 엔탈리즘적 편견이 알게 모르게 이곳저곳 잔재함을 알게 되었을 때 이러한 오리엔탈리즘이 우리 주변에 차지하는 의식적인 지배에 대한 문제는 꼭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실감하지 못했던 서구의 동양에 대한 왜곡과 지배욕망은 그 방법과 정도가 인지와 실제 사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에드워드 사이드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