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나무의 세계

목차

1. 산림의 발달과 인간 생활
2. 숲 환경의 수직적 구성 (상, 중, 하층)
3. 침엽수와 활엽수란?
4. 나무의 결혼, 육아, 사랑이야기
5. 나무는 가분수가 없다?
6. 거꾸로 사는 뿌리의 세상
7. 뿌리가 사는 환경은?
8. 토양 미생물(분해자)의 역할
9. 균근은 무엇인가?
10. 수분의 이동
11. 가을에 낙엽이 지고 단풍이 드는 까닭은?
12. 나무가 추운 겨울에도 얼어 죽지 않는 까닭은?
13. 수액은 왜 먹을까?
14. 나이테의 비밀
15.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물체는 나무!
16. 숲에서 얻어지는 것(직, 간접적인 효용)

본문내용

최근 들어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환경을 쉽게 이해하며 접근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 제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산과 숲을 찾고 있지만 대부분 휴식과 운동을 위한 행위에 국한되며, 자연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와 쉽게 자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숲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숲과 인간과의 관계를 제 조명하고, 숲을 구성하고 있는 동․식물상의 기본적인 설명은 물론 숲이 주는 직․간접적인 효용뿐만 아니라 숲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과 그 속에 살아가고 있는 생물의 생리․생태적인 이해를 할 필요가 있다.

1. 산림의 발달과 인간 생활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더라.“ 이 성경에 나오는 천지창조 중의 셋째 날은 지금으로부터 약 3억 5천만년에서 4억년 전쯤의 어느 날인데, 오늘날의 지질학자들은 이 시기를 가리켜 이른바 ”데본기“라 부르고 있다.

대본기에 이르러 식물들이 소위 “도관‘ 이라는 새로운 기관을 만들어내기 전까지 물 속에서 모든 생리적 신진대사를 이루어 내어야만 했다. 이 도관의 생성 이야말로 지구상에 새로운 생명의 장을 열게 된 것인데, 이 도관으로 말미암아 가지와 잎은 통한 수분이동 활동이 가능하였으며 산소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펌기, 카본기를 지나 지금으로부터 약 6천 4백만년 전인 크라이데말기에 숲들은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원시림의 모습에 아주 가깝게 변하였다.
옛날 우리 선조들은 어떠한 생활을 했을까? 숲에서 생활 터전을 닦고, 나무의 열매를 따먹고, 숲 속의 야생 조수를 사냥하며, 나무를 연료로 삼았으며 숲의 그늘 아래에서 추위와 더위와 폭풍우를 피하며 살았을까? 아니면, 숲들은 인간들에게는 쉽게 접근할 수 없고, 생명의 위협이 늘 함께 했던 무서운 존재였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