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생존교과서

소개글

20대 생존교과서
우메모리 고이치 지음. 나희 옮김. 2009.03.06
서평입니다

목차

1. 인생은 돈이다

2. 함부로 도전하지 말라

3. 시간은 많으나 돈이 없다

본문내용

1. 인생은 돈이다
저자가 20대를 위해 하는 말의 핵심은 ‘20대여, 통장을 채우라’는 것이다. 헬스로 근육만 살찌우는 요즘 청년들에게 군대 두 번 간 싸이가 했다는 말처럼 사상을 채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해서 통장 채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생각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당위를 당연히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의 주장은 제목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이 책은 ‘생존(survival)’을 위한 기술이다. 도전을 위한 것도 대박을 위한 것도 아니다. 단지 먹고 살기 위한 스킬(skill)일 뿐이다. 조직원의 생존 기술은 복지부동 (伏地不動)이 최고의 전략이다. 땅바닥에 배를 대고 누워 눈과 귀를 막아라. 비행기가 폭격하지 않도록. 그래야 살아남는다. 중년 직장인더러 젖은 낙엽이 되라고 하지 않던가? 젖은 낙엽을 쓸어본 적이 있는가? 쓸려고 하면 안 된다. 손으로 일일이 떼어내야 한다. 젖은 낙엽처럼 땅바닥에 딱 붙어있자. 이게 생존이라는 것이다.
꿈은 많겠지만 결국 20대를 기다리는 것은 평범한 직장생활인이다. 직장생활인이라는 말은 무슨 짓을 해도 돈을 모을 수 없다는 의미가 있다. 직장인이라면 은퇴 후, 노후 20년 수입이 없다. 어떡할래? 20대부터 돈을 좀 모아보시지. 당신? 날고 기어봐야 오직 성실만이 무기인 개미일 뿐이다. 노동하는 40년 동안 20년간 먹을 도토리를 열심히 저장해두어야 한다. 감히 배짱이가 되려고? 아써라. 인생 망친다. 이런 이야기를 주절주절하고 있다.

인생은 돈이라니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누구는 그러더라. 돈이 아니라 인간관계 때문에 일을 한다. 일은 자기 실현이다. 일은 나에 대한 배려다. 그러니 돈과 관계없이 일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울증으로 자살한다.

참고 자료

20대 생존교과서
우메모리 고이치 지음. 나희 옮김. 200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