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 퐁피두 전시회를 다녀와서

소개글

서양미술수업과 관련하여 퐁피두센터 전시회를 다녀와서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피에르 보나르, <미모사가 피어 있는 아틀리에>, 1939-1946, 캔버스에 유채
앙리 마티스, <붉은색 실내>, 1948, 캔버스에 유채
파블로 피카소, <누워있는 여인>, 1932, 캔버스에 유채
조르주 브라크, <달구지>, 1961-1963, 캔버스에 유채

본문내용

겨울방학 때문일까. 예술의 전당의 렘브란트 전시회, 세종문화회관의 루벤스 전시회, 시립미술관의 퐁피두센터 특별전과 같은 서양미술 관련 전시회가 많이 열리고 있다. 때마침 수업시간에 언급된 전시회 감상문이라는 말을 듣고 기분이 묘했다. 예전부터 서양미술에 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어서 1년에 한두 번 정도 전시회를 다녔던 나이지만, 지금은 여러 수업과 과제물, 프로젝트에 휘둘리며 전시회를 보러갈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린 듯하다. 이런 기회가 생겨 감사히 생각하며 어느 전시회를 보러갈지 생각해보다가 퐁피두에 끌리는 나를 발견했다. ‘퐁피두센터’ 건축을 전공하는 이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을 건축물이기에 건축학도인 나 또한 이에 끌린 것 같다. 렌조 피아노와 리차드 로저가 설계한 포스트모더니즘의 하이테크 건축물로 유명하기에 그곳에서 전시되는 작품 또한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이루어졌을 것이라 생각했다. 때문에 수업시간에 야수파와 입체파에 대해 배운 다음 날 시립미술관에 다녀왔다.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에 있어서 놀랐다. 4년 전 같은 장소에서 했지만 한산했던 샤갈 전시회가 오버랩되며 최근 미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팜플렛을 보니 전시회는 단순히 퐁피두센터의 작품을 진열해놓은 것이 아니었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아카디아’를 주제로 하여 20세기 이후 유럽의 예술가들에게 천국의 이미지가 현대적으로 어떻게 해석되어 표현되어 왔는지를 10개의 소주제를 통하여 알아보는 기획전시의 성격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