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하우스에서 20년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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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하우스에서 20년을 읽고나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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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헐하우스에서 20년》은 1889년 9월 18일 시카고에 빈민 구제를 위한 인보관인 헐하우스를 세우고, 미국 여성 최초 노벨 평화상까지 받은 ‘제인 애덤스’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회고록이라 할 수 있겠다. 솔직히 이 책은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을 담은 것이라 처음엔 좀 재미가 없기도 했다. 그렇지만 읽어나갈수록 애덤스의 이야기에 빠졌고, 사회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특히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안타깝게도 애덤스는 점차 빈민층이 확대되고, 1차 세계대전과 경제공황 등 가장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다 간 사람이었고, 마지막까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섰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제인 애덤스’라는 사람은 헐하우스를 통해 미국의 사회복지를 발전시키고, 사회복지역사에 하나의 큰 업적을 남긴 분이라는 것 등 어느 정도의 기본적 내용은 지역사회복지론 수업 시간에 다루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이야기는 접해본 적이 없었기에, 책을 읽고 나서 애덤스가 어떠한 계기로 헐하우스를 계획하게 되었으며 헐하우스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를 자세히 알 수가 있었다.

이 헐하우스는 애덤스가 자신의 친구와 함께 시카고 빈민 지역에 낡은 저택을 사들여 세운 것이며, 본격적으로 많은 의미 있는 활동들을 시작하였다. 우선, 애덤스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고하고,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고 유일한 역할모델인 아버지에 대한 기억들을 하나씩 풀어 놓으면서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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