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현대적 변용에 관한 논의 : 과연 유교는 없어져야할 시대착오적 사상인가

소개글

아시아에서 유교 사상의 현대적 변용에 대해 논의한 레폿입니다. 유교가 과연 현대에 있어 적실성이 없는 사상인가에 대해 논하고, 동아시아에 있어 유교라는 사상적 근원을 저버릴 수 있는가에 대해 논한 레폿입니다. 서양의 사상이 물밀듯이 밀려와 우리를 침식하고 있는 지금, 유교의 현대적 변용은 가능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글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본론
1. 온고이지신
2. 유교는 과연 사라져야할 봉건적 사상에 불과한가
-주자학과 양명학에서 발견되는 현대적 변용의 가능성-
3. 아시아적 가치
4. 유교의 현대적 변용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2페이지.
서구화는 곧 진보라고 믿었던 지난 세기 동안 다원주의, 개인주의로 대변되는 서구적 요소가 전 세계를 지배했다. 하지만 다원주의는 배타주의와 결합되어 하나의 공동체를 각기 다른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한 원자화된 집단으로 나누어 갈등의 단층만을 늘려가는 효과를 나타냈으며 개인주의는 이기주의로 변질되어 타인에 대한 무관심과 인간 집단의 파편화를 낳았다. 효율성은 신자유주의를 낳았고 신자유주의는 인간의 위기를 낳았다. 진리를 궁구해야 할 상아탑은 효율성이라는 이름하의 신자유주의에 의해 진리로 나아가는 계단이 아니라 취업을 위한 계단이 되고 말았다.

6페이지.
현대인에게 있어 ‘진리를 궁구함에 있어 진력을 다한다’는 말은 얼토당토않은 말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하지만 인문학적 가치가 부재한 현재의 한국에서 진리를 궁구함에 있어 진력을 다하는 ‘학자’의 필요성은 사회를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필연적으로 요구되는 것이다.

7페이지.
아시아적 가치는 1970년 초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용어이다. 고도성장을 이룩한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 요인을 해명하기 위해 서구의 학자들과 언론들이 만들어낸 용어인데 아시아의 경제성장은 人治와 仁政 사상에 바탕을 둔 아시아의 뿌리 깊은 유교적 전통에 기인하였다는 주장이다.

참고 자료

고지마 쓰요시 지음 신현승 옮김, 『사대부의 시대 : 주자학과 양명학 새롭게 읽기』, 동아시아, 2004
뚜웨이밍 지음 김태성 옮김, 『문명들의 대화』, 휴머니스트, 2006
이승환, “연구논문 : 후기 근대 유학 담론의 두 유형 / 뚜웨이밍과 에임스를 중심으로”,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동아연구, 1998
신현종, “아시아적 가치와 아시아 금융위기”, 영남대학교 산경연구소, 산경연구, 1999
네이버, 네이버 백과사전, 2008. 10 <http://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