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에밀을 읽고

소개글

루소-에밀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과제를 받고 책 선정에 있어서 나의 기준은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는 것` 이었다. 교생 실습 나와 있는 기간 동안 학교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갈 여유가 생길 것 같지 않아 다른 대학교에 다니는 친구에게 부탁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 전에 기차를 기다리며 서점에서 소크라테스의 변명에 대해 책을 읽었는데 분량은 30장 정도였지만,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두 번이나 읽었지만, 쉽사리 이해가 가지 않아 포기해버렸다. 쉬운 책을 읽고 싶었다. 그래서 어떤 책을 읽는 게 좋을지에 대해 책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려고 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미리 책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될 것 같아서 교수님의 의도와는 어긋날 것 같아서 도서관에서 빌릴 수도 있는 루소의『에밀』대해 읽게 되었다. 물론, 친구에게 부탁해서 친구가 대신 빌려준 거라, 책 두께를 전혀 알지 못해서 받고 난 뒤 당황스러웠다. 1부에서 5부로 나눠진 방대한 양에 언제 다 읽을지 앞이 막막해졌다. 300장이 넘는 책을 보자니 한숨부터 나왔다. 차라리 소크라테스의 변명이 훨씬 나을 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대책이 없으니 읽자고 다짐을 하고 하루에 1부씩 읽기로 생각하고 5일 동안 읽고 이틀은 과제를 쓰자는 계획으로 일주일 목표를 잡고, 돌입했지만 일주일 동안 제자리걸음을 했다. 세상에 쉬운 책이란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