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콘텐츠(설화 ‘예성강곡’)

소개글

한국의 설화 예성강곡을 현대의 관점과 문화적 양태로 재해석하고 재구성한 콘텐츠화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예성강곡
1) 설화 ‘예성강곡’
2) ‘예성강곡’의 해석
(1) 하두강
(2) 남편
(3) 아내

3. 신(新) 예성강곡
1) ‘신(新) 예성강곡’의 구성
2) 새로운 이야기 ‘신(新) 예성강곡’

3. 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흔히 설화라고 하면 옛 이야기처럼 단순한 재미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설화는, 그러한 이야기와 재미 차원을 넘어서 인간의 근본적인 이해와 인생을 통찰하는 방법을 은유와 상징으로 표현하고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설화는 단순히 옛날 이야기를 읽듯이 접하면 그것의 참맛을 느낄 수 없다. 설화를 이루고 있는 은유와 상징을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재해석 되어 읽혀져야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설화는, 흔히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건국설화를 포함해, 민중적 민족적 생활 감정이나 풍습을 표현하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이 다양함 속에서 우리 조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교훈’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어 설화를 선별하였다. 때문에 장시간 논의를 통해 요즘 가장 이슈화가 되고 있고, 많이 부각되는 사회적 문제점을 먼저 인식하였다. 그리고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맞물려 ‘예성강곡’이라는 설화를 선택하였다.
뒤에 나올 내용에서 자세히 언급하겠지만, 예성강곡에는 하두강이라는 사기꾼이 등장한다. 흔한 이름 같지만, 그 이름의 어원을 살펴보면 ‘축하하거나 칭찬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면서 속으로는 그물을 치는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다. 이야기 속에서 하두강은 바둑을 내기로 하여 촘촘한 그물을 쳐오지만, ‘현재’라는 시간 속에서 하두강같은 사람이 사용하는 그물은 따로 있다. 최근 연예인 안재환씨의 자살은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 배경에는 사업실패와 사채라는 빚 문제가 깔려 있었다. 이런 이유로 자신의 목숨을 끊는 것은 단연 안재환의 경우만은 분명 아닐 것이다. 우리 조는 바로 이 점에 주목했다. 사람을 죽음에까지도 이르게 하는 사채란 과연 무엇인가? 사람 잡는 덫, 요즘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사채 문제와 관련하여 예성강곡을 현대판으로 꾸며 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