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심리학 - 한아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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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심리학 - 한아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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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를 제출하기 위해 읽게 된 ‘한 아이’ 라는 책은 몇시간 되지 않아 다 읽을 정도로 나에겐 아주 흥미 있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자폐적인 분노와 공격성을 가진 여섯 살 된 여자 아닌 쉴라는 절대로 말을 안하고 울지도 않는 아이로서, 두 눈은 증오에 가득 차 있었다. 그녀의 엄마는 14살에 30살인 쉴라의 아버지와 강제로 결혼을 하고, 두 달 뒤에 쉴라를 낳았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 그랬는지 엄만 동생 지미 만을 데리고 고속도로에 쉴라 만을 버려 둔 채 떠나 버렸다.
그 후 쉴라는 동네의 세 살 난 한 남자아이를 유괴해서 나무에 매어 놓고 불을 질렀다. 아이는 화상을 많이 입어 병원에 입원했고, 그 불을 지른 아이는 체포되었다는 기사가 신문에 났지만, 토리 선생님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읽었을 뿐, 이 기사의 주인공인 체포된 그 아이가 자기 차지가 될 줄은 미처 몰랐었다.
결국 다른 아이들에게 잔인한 폭행을 가함으로써 토리 선생님이 담임을 맡고 있는 학교에서의 특수학급에 맡겨졌고, 토리 선생님은 자연적으로 쉴라의 담임 선생님이 되었다.
토리가 쉴라를 처음 보았을 때, 쉴라는 적의에 가득 차고 냄새가 나는 작은 꼬마 아이였다. 이 반은 8명의 특수한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장애가 심한 아이들이었다. 그 반에 쉴라가 들어오게 된 것이다. 쉴라는 누구에게나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고 누구도 가까이하려고 하지 않았다. 토리 헤이든 선생님은 애정으로서 쉴라를 대하며 쉴라의 행동을 야단치고 하찮은 질문이라도 대답해주고 쉴라에게 접근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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