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의 이해- 왕자와 거지 빨강머리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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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이해- 왕자와 거지 빨강머리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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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500년 전의 일이다.
어느 가을날 영국의 버킹컴 궁전의 투우더 왕가에서 국왕이 될 태자가 태어났다. 투어더 왕가는 물론, 국민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날 런던의 어느 변두리 한 구석에서도 존컨티라는 한 가난뱅이에서도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왕자는 에드워드라는 이름을 지었으며, 존컨티의 아이는 톰 컨티라는 이름을 지었다. 왕자는 소중하게 자랐지만 톰은 돌보기는커녕 식구하나가 더 늘었다고 투덜거렸다. 이제 시간이 지나 왕자와 톰은 13살이 되었다. 아버지는 맨날 술을 마시고 도둑질을 하라고 톰에게 시키는 나쁜 아버지였다.
톰은 왕자가 되고 싶어 했다. 그래서 친구들과 왕자놀이도 해보고 한 건물에 사는 앤드루우라는 신부님이 글도 알려주고 책도 많이 읽어주었다. 톰은 배고픔을 참으며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웨스민스터 지역의 버킹컴 궁전 앞에 다가갔다.
톰은 에드워드 왕자를 보았다. 병사들이 쫓아내려고 하자 에드워드 왕자는 거지를 보고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톰이 자기가 있었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자 에드워드는 모험을 하고 싶어졌다. 옷을 바꾸어 입고 거울을 보았을 때 그들은 놀랐다. 너무도 닮았던 것이다. 목소리며, 얼굴이며......
에드워드 왕자는 톰이 다친 것을 보고 아까 병사가 했다는 생각을 하고 옷도 안 갈아입은 채 병사에게 달려갔다. 아까 그 톰인 줄 알고 에드워드 왕자는 쫓겨난다. 왕자는 돌아다니다가 톰의 아버지를 만나고 왜 이렇게 어딜 돌아다니냐고 때렸다. 왜냐 하면 톰과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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