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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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감상문 입니다. 교육 철학적 관점에서 제 입장에서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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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의 손에서 나올 때 모든 것은 선했지만 인간의 손 안에서 모든 것은 타락 한다" 루소는 인간이 자연 상태에서는 본래적으로 선한 존재이지만 문명화 된 사회 안에서 악에 물들었다는 기본적인 전제 위에서 루소는 흡사 자연 상태와 같은 갓 태어난 어린이의 타락하지 않은 상태를 어떻게 잘 유지할 것인가를 교육의 과제로 삼았다. 일반적으로 외면적 직업을 위한 훈련으로서만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대하여 자연주의적인 교육을 최고의 교육적 이상으로 삼았던 루소는 좋은 교육이란 어린이를 어떤 특별한 사회적인 조건하에서 양육하는 교육이 아니라 자유로운 인간, 따라서 모든 조건에 적합한 인간과 시민을 육성해내는 교육을 좋은 교육이라 명명하였다. 도덕과 가치를 지향하며, 연구 대상이 되는 특정 교육관이나 교육사상 자체의 체계성과 일관성을 정립하는 데에 중점을 두지 않고 거기서 추출해 낸 교육이론이 현실의 교육에 시사 할 수 있는 바를 찾는데 중점을 두었다. 식물이 스스로 잘 성장해 나가듯이 교육도 아동이 가진 잠재 가능성을 자연스럽게 실현해 나가는 과정으로 보고 아동이 가진 특성과 잠재능력을 발달 단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현해 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교육을 사회의 나쁜 영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의 자연적 성장을 격려하는 것으로 보았으며 그러한 교육을 위해 아동의 각 발달단계의 성장과정을 세밀히 기술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루소의 대표작인 ‘에밀’은 가공의 소년의 성장과정을 제시함으로써 교육학의 큰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육체적 정신적 발달과정에 따라 단계를 나누어 집필하였다. 나는 5세에서 12세까지의 전형적인 어린이 시기로 언어를 습득하고 경험을 통해 학습하는 소극적 교육의 시기인 ‘제 2부 아동기’에 초점을 맞춰 글을 쓰겠다.

피아제는 평형화 도식 동화와 조절의 개념을 사용하여 인간의 인지발달 과정을 설명 하였는데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형성되는 학습자의 인지는 연령에 따라 단계적으로 발달한다고 설명했다. 5세에서 12세는 피아제가 구분한 단계 중 세 번째 단계인 ‘구체적 조작기’에 속한다. 이 단계의 아이들은 주변의 세계를 인식하는 능력이 이전의 단계보다 진전되고 자기중심적 사고는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되고, 이러한 능력들의 습득으로 구체적인 사물에 대한 논리적인 조작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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