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법문집 일기일회를 읽고 -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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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법정스님의 법문집 일기일회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그동안 무소유를 비롯한 여러 명문과, 산문집을 통해 인생의 화두를 설파하신 스님께서, 이번에 법문집을 통해 새로운 가르침을 말씀하고자 하신다. 연령과 성별, 국적등을 떠나, 인생을 산 선배로써, 불교의 고승으로써 인생의 즐거움과 유쾌함과 그리고 공허함을 동시에 말하고 있는 이책은 인생의 바이블로 삼아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복잡하고 바쁜 일상속에 무언가 소모되어 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이책의 일독을 적극 권한다.목차
* 법정스님 법문집 일기일회를 읽고* 책에대한 감상
* 지나온 삶을 돌아보다
* 아름다운 마무리를 기원하며
* 스스로의 내면을 바라보며
본문내용
책에대한 감상살다보면 인생이 허무하다고 느낄때가 온다. 친한 친구나 지인의 장례식등을 보면 특히 더한듯한데, 올해도 벌서 몇건의 상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곤 한다. 삶과 죽음이 하나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떠난 전직 어느 대통령의 말에서도 나오듯이, 우리네 인생도 그렇게 아옹다옹 할 가치가 없는 가벼운 것은 아닐는지. 이러는 와중에 벌써 올해도 여섯 번째 달에 접어들었다. 일 년의 반이 지나갔구나 생각했던 것도 잠시, 첫날이라고 희희낙락하는 내가 있었다. 이상하게 첫날이란 언제든 가슴 설레고 마음이 들뜨게 된다. 그런데 고작 며칠이 지나면 첫날의 그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어느새 나는 축 늘어지고 썩은 물고기 눈이나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악순환에 허덕이면서 내가 지금 살아 있기는 한 건지,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지 휘적휘적 나를 스쳐 지나가는 시간을 멀거니 보거나 한다.
내 인생에 있어서 아름다운 마무리는 무엇일까? 법정스님의 법문집은 책을 읽는 내내 문명 속에 길들여진 나에 대해서 반성할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었다. 도시에 살고 있는 많은 현대인들은 자연의 소중함과 위대함, 그리고 무서움을 잘 모른다. 그저 편리함을 추구하는 모든 사물들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고 생활한다. 이대로 가다면 정말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책을 읽는 동안 조요한 산이나 산 속의 절으로 가고 싶다는 욕망을 주체할 수
없었다. 날이 따뜻해지면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와야겠다. 마음의 평안함을 준 이 책 한권에 감사함을 전한다.
워낙 유명한 스님이기도 하지만, 법정 스님의 일기일회를 보며 뜨끔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거 정말 내 이야기 아닌가 할 정도로 읽는 내내 얼굴이 뜨거웠다. 법문집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딱딱한 이야기로 이루어진 머리 싸매고 봐야 할 경전 같은 건가 싶어 상당히 긴장했었는데, 우리들 마음 그대로가 법문이라는 스님 말씀대로 내 살아가는 이야기에 다름 아니었다. 술술 읽혀 들어가는 글맛과 더불어 어쩌면 이렇게 잘 아실까, 새삼스레 놀랍기도 했다. 스님의 법문에 계속 혼쭐이 나면서 그 면면마다 짬짬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나 자신은 어떤 꽃을 피우고 있을까? 나는 지금 시간을 제대로 살리고 있을까?’ 하는 물음이 가장 가슴에 사무쳤다.
참고 자료
* 일기일회 - 문학의 숲* 무소유 - 범우사
* 아름다운 마무리 - 문학의 숲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 법정스님 말씀 참조
* 공병호의 자기개발 포럼 자료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