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삼의 작품세게
- 최초 등록일
- 2009.06.07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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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론 전공수업시간의 레포트입니다.
여러책과 논문을 참고하여 쓴 레포트입니다. ^^
목차
1. 극작가 이근삼 등장
2. 이근삼 희곡의 기법적 특징
3. 이근삼 희곡 분석
4. 맺은말
본문내용
1. 극작가 이근삼의 등장
이근삼은 1929년 평안남도 평양시 대찰리 145번지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평양 사범학교 5학년 당시 반공운동에 가담했다가 단신으로 남하하여 후에 동국대학교로 바뀐 혜화전문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다. 육사교관과 서울대학교에서 교편생활을 거쳐 1957년 미국에 유학하였다. 그리고 1994년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정년을 맞이하였다.
비교적 일찍이 대학교수가 된 그가 희곡 창작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은 미국 노오스 캐롤라이나 대학원에 다니면서부터이다. 그는 1958년에 <끝없는 실마리>라는 영어 작품을 써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극회에서 공연을 하였고, 그 이듬해에는 <다리 밑에서>를 영어로 창작하여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극회에서 공연하였다. 그가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작품을 쓰게 된 것은 1960년 신무대 실험극회가 원각사에서 공연한 <원고지>를 발표하면서부터이다. 《사상계》에 게재되었던 이 작품은 그가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오던 중 하와이에 있으면서 자신의 앞날에 대한 생각을 드러낸 것이었다.
이근삼이 귀국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하던 1960년을 우리 희곡사에서 살펴보면, 이 시대는 민주화 투쟁과 산업사회의 발전이라는 오랜 소용돌이 그리고 외래문화의 의욕적인 수용, 전통의 발견과 자기 모색 가운데서 연극적 표현이 다양해지고 다층화된 점을 중요한 변화로 지적할 수 있다. 종래의 여러 가지 양식과 형식이 새롭게 혼합되고 절충되고 수정되었으며, 동시에 고전의 현대화, 우화극, 정치극(마당극) 및 노동극(마당굿)운동 역시 과감하게 대폭적으로 이루어졌다. 우리 희곡사에서 일찍이 볼 수 없었던 혼돈과 도전과 실험의 시기였다고 하겠으며,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자기발견과 주체적 표현이 본격적으로 시도된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시대에 이르러 극적인 공간과 시간, 언어와 행동, 무대와 의상과 조명, 작품과 관객사이의 관습 등에 관한 개념이 획기적으로 변화된 점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