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프로젝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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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프로젝트』-오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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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통 북한에 대해서는 그 외면만 알고 내면까지 아는 경우는 거의없다. 나같이 북한에 관심이없는 사람같은경우엔 더욱더 그럴 것이다. 북한경제학을 듣게됨으로써 북한에대해 조금씩 알게되는데 이래서 교육은 좋은것같다. 여기서 교육얘기가 나오는건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책과 논문 자료 신문등을 많이 읽고 접하는 것이 참 중요한것 같다.
교수님께서 과제를 내주셨다. 오영진작가의 『평양프로젝트』를 읽고 독후감을 쓰는것.
책을 읽으라는 말씀에 탄식이 절로 나왔지만 이책을 보고선 그마음이 언제그랬다는 듯이 달아나버렸다. 이유인 즉슨,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만화형식이었던것. 책이란것이 조금만 시간내서 읽어버리면 반정도는 금방 읽을수 있지만 읽지않다보면 그냥 진도도 나가지 않은채 책꽂이에 쳐박히기 일쑤이다. 하지만 이책은 절로 읽고싶은 생각이 들만큼 그림도 재밌고 내용도 알기 쉽게 되어있었다. 이책의 그림을 보면 생김새를 과장되게 그림으로써 그사람의 성격까지 알 수 있게하였다. 캐릭터중 김철수동무는 턱을 길게그림으로써 독보적이고 고집스런 성격을 내비치고 있고, 리순옥동무의 경우는 둥글둥글 예쁜곡선을 살려 아름답고 순수한 매력을 보이게 하였다. 극중 캐릭터끼리 의견이 맞지않으면 조금씩 다투기도 하고 자신있게 자기 의견을 표출하는것이 보기좋게 보였다. 서로 다른 제도와 문화를 갖고있기 때문에 의견의 대립은 불가피한 것이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도 서로 보완할 수 있는것은 같은 민족 동포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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