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포기

소개글

`권리포기`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권리포기의 시작이었다. 사실 책장을 펴기조차 힘들었
다. 두려움? 교만함? 무엇 때문이었을까.. 책 제목을 들었을 때부터 무슨 내용인지
다 알겠다는 깊은 자만에 빠져버린 탓이었을까. 책장이 여간해선 넘어가질 않았다.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고 눈이 더 이상 내려가질 않고 겨우 눈이 내려가면 글자가 들어오질 않고 겨우 글자가 들어오면 머릿속에 내용이 입력이 되질 않고.. 그렇게 한달을 더 붙들고 있었다. 그 시간동안 넘어지고 또 넘어졌다. 나의 육체, 정신, 마음 모두 송두리째 흔들렸다.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는 줄 알았다. 더 이상의 치유란 없는 줄만 알았다. 그 순간 아버지께서 나를 친히 일으키시고 당신의 전으로 불러내셨다. 그리고 나의 영광 돌림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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