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것은 가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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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것은 가짜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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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을 읽으면서 ‘허허’라는 웃음이 나왔다. 처음부터 나의 호기심을 발동시킨 것은 코끼리. 코끼리의 코에 대해 난 단 한번도 왜 길어야만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코끼리의 코는 코끼리의 코이기 때문에 응당 길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게 왜 당연한 것이었던 걸까. 사실 코끼리의 코가 길 이유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꼭 그래야만 하는 필연적인 이유는 없는것이다. 그런데 코끼리 코와 이빨에 대한 사고라. 나는 신명나게 글을 읽어내려갔다. 그러나 대답은 왜그런지에 대한 명확하지 않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답이 없는 물음이었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쉽게 지나쳐 버린다. 그것들이 모두 응당 그러는것이 당연하다는 듯 그렇게 치부해버리곤 한다. 그러나 당연한 것에 대한 생각은 사람을 더욱 발전시킨다. 당연한것에 대해 왜라는 의문을 품는것은 삶을 더 향상시킨다.

사람은 본디 생각하는 동물이다. 그러나 우리는 잘 생각하지 않는다. 시간의 속도가 빨라지고 점점 공간의 감각이 좁아지면서 생각의 횟수도, 폭도 점차 축소되어 갔다. 사람은 생각하는 존재라는 정의가 무색해지리만큼 우리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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