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교회에 나타난 기독교영성, 렉시오디비나 와 관상기도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9.06.13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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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6-11세기의 기독교영성
기도와 독서
성서와 전례(Liturgy)
렉시오 디비나 (Lectio Divina)
관상기도
11세기 이후
본문내용
성서와 전례(Liturgy)
기도는 성무일과(Divine Office)의 틀 안에서 실천되었고, 결과적으로 전례에 의해서 형성된 분위기 안에서 실천되었다. ‘lectio divina’ 는 개인적인 기도를 말하고, 성무일과는 공동의 기도를 말한다.
모든 독서의 ‘자료’는 최우선적으로 성서, 즉 성경이었다. 마찬가지로, 전례와 관련된 책들은 항상 교부들의 저술들을 주석한 것이었는데, 교부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을 출발점으로 하여 교회의 교리를 만들었다. lectio는 도덕적 행동을 위한 교훈들을 초월하여 기도 자체, 그리고 인간 사회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위한 봉사에 전인이 참여할 것을 가르쳤다. 또 lectio는 엄격한 의미에서의 하나의 ‘학과’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이고 영구적인 것의 형성에 기여했다.
평온한 사색과 기억의 요소를 지닌 독서는 사람으로 하여금 쉽고도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기억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었다. 카시안의 표현을 빌자면, “영속적으로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은 인간의 기억을 깨끗이 하여 그 본래의 직감적이고 자유로운 기능들을 발휘하게 해준다.
이 구조가 지난 특별한 중요한 면은 기도생활에서 시편을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시편은 성서의 요약이었다. 거기에는 성서의 인물들과 사건들에 대한 암시가 가득했으며 동시에 성서를 요약하고 그 사건들을 이미 기도로 변형된 방법으로 회상했다. 성서는 기도에 관한 가장 훌륭한 주석이었다.
렉시오 디비나 (Lectio Divina)
-렉시오 디비나의 원리-
1. 읽고자 하는 본문을 선정한다.
2. 방해를 받지 않는 조용한 장소를 선정한다.
3. 읽기(lectio, reading): 주어진 성경의 본문이 영혼 속으로 스며들도록 일정한 간격을
두면서 천천히 읽어 내려간다. 천천히 소리를 내면서 읽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참고 자료
토머스 키딩, 엄무광 역,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 (가톨릭출판사, 1997)
조병두, [영성 훈련의 이론과 실제],
조병두, [관상기도의 이해와 실제], (성 바오로, 2002)
버나드 맥긴, [기독교 영성], (은성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