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문화의 이해-미국이세계를망친100가지 방법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6.13
- 최종 저작일
- 2008.10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영미문화의 이해라는 수업시간의 과제로
미국이 세계를 망친 100가지 방법 이라는 책을 읽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학교에서 영어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을 때, 즉 중학교 1학년 때 쯤만 해도 정말 미국이 대단한 나라이고,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미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함께 배웠고, 또 그 내용들은 대체로 미국의 안 좋은 면 보다는 좋은 면에 대해서 배웠기 때문에, 미국에 대한 환상이 커져갔던 것 같다. 이런 점에서만 봐도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단순히 그 나라 사람들이 말하는 방법이나 내용만 배우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미국에 대한 환상이 깨지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에 와서 역사, 한국 근현대사, 정치, 사회문화 등의 사회과 과목들을 좀 더 세분화하여 배우기 시작하면서이다. 미국이 미군정기에 우리나라에 미친 영향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한국에 주둔해 있는 미군들의 문제들에 대해서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다뤄 주시면서, 미국이란 나라가 단순히 멋진 나라만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미국이 세계를 망친 100가지 방법」을 읽고 나니, 내가 잘 모르고 있었던 부분도 있었다. 사실 미국이 세계를 망친 방법이 100가지 밖에 되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했다.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역사가 매우 깊거나 한 민족으로 이뤄진 나라가 아니라, 여러 민족과 나라의 사람들이 대륙에 모이면서, 생겨난 나라이다. 미국은 초기부터 추구하는 가치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은 개인의 자유-자기의존, 기회의 평등-경쟁, 물질적 부-힘든 노동이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이러한 가치들을 내세우고, 이것들을 지키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현재의 미국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가치들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더 잘살려고 노력하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자신들의 이러한 가치를 다른 나라, 즉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덜 문명화되고 잘 살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나라들에게 강요한다. 개인의 자유와 기회의 평등을 제도화 시킨 것이 민주주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미국이 세계를 망친 100가지 방법 | 존 터먼 지음 | 이종인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