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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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마...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서유럽의 대부분과 헬레니즘 세계 전체의 넓은 영토를 가지고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으로 안정되었던 나라. 많은 영토를 효율적으로 다스렸던 이유는 무엇일까? 점차 세계화란 이름으로 지구가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는 추세에 로마에서 본받을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또 그 속에서 로마인들의 삶은 만족할 만한 삶이었을까? 로마에 관한 많은 책들이 나를 혼란스럽게 했지만, 한가지 책을 선정하여 그것을 좀 더 심도있게 하기 위해 여러 문헌과 영상자료를 보았고, 내 나름의 로마를 정리할 수 있었다. ‘john scheid’가 쓴 『로마인의 삶』을 토대로 지금부터 광대하고 드넓은 로마의 시대로 가보자.
『[BBC]What The Romans Did For Us -The Life Of Luxury』 때는 바야흐로 로마 제국의 대립 시기. 로마 제국은 대립과 전쟁, 문화 교류를 통하여 BC 8세기부터 클로비스 시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성장했다. 에트루리아와 마그나 그레키아, 즉 대국 그리스의 위협적인 영향권에 들어 있던 이탈리아의 도시국가 로마는 AD 2세기경부터 세계의 중심으로 자리잡는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했던 이 제국은 5세기경에 이르러 일부 붕괴되기 시작한다. 로마 문화와 오늘날 서구사회 사이에는 부인할 수 없는 관련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파라오나 카르타고나 갈리아 시대처럼 로마가 현대사회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언어와 문화, 법률 등, 다양한 로마 문명의 유산이 우리에게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경제와 사회, 종교, 문화를 비롯한 거의 모든 영역에서 로마인들은 우리와 다른 생각을 하고, 우리와 다른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생각한 사회적 이상은 사회생활의 즐거움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개인이 여유롭게 삶을 즐기는데 있었다. 경제적인 생산 활동은 전반적으로 노예제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지만, 일부 노예들의 경우에는 엘리트 집단으로 편입되기도 했다. 종교는 말 본래의 뜻과는 달리 개인적인 신앙에 기초한 것은 아니었다. 그 밖의 모든 면에서도 그들은 우리와 달랐다.

참고 자료

『고대 로마를 찾아서』 ‘클로드 모아티’지음. 옮긴이:김윤. 출판사:시공사. 1996
『로마인의 삶』‘john scheid, Roger Hanoune’지음. 출판사:시공사 1997
『서양 문명의 시작-역사의 여명에서 로마제국까지』‘Robert E. lerner’지음. 출판사:소나무 1997
『서양문화의 역사Ⅰ-고대편』‘Robert C. Lamm’지음. 출판사:사군자 2007
『제국의 부활』‘Peter Bender’지음. 출판사:이끌리오 2007

✓참고영상자료
『[NHK]세계걸작 다큐멘터리-사상최초의 초강대국 로마제국 2부 로마제국의 빛과 그림자』
『[KBS]세계걸작 다큐멘터리-사상최초의 초강대국 로마제국 3부 저무는 태양』
『[BBC]What The Romans Did For Us -The Life Of Luxury』 Adam Hart Davis진행.
『[BBC]What The Romans Did For Us -Arteries Of The Empire』 Adam Hart Davis진행.
『[History Chanel]로마군단 최강의 제국을 꿈꾸다-이웃나라에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