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 아이센버그의 `스시이코노미`를 읽고

소개글

스시이코노미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손가락으로 잡을수 있는 자그마한 밥뭉치에 날생선조각. 스시는 최고를 지향하며 최고를 겨냥했지만 회전스시와 스시벤토는 구매력이 막강한 중산층이 즐기는 대중문화로 접근했다. 단순해보이는 조리법속에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았던 위대한 비밀은 무엇일까?

저자가 책 속에서 스시라는 요리를 만드는 스시 요리사는 단지 식품포장용 랩에 싸인 작은 수산물이 쌓여 있는 유리진열대 위를 감시하는 역을 맡고 있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이끄는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일뿐이다라는 말을 하고 있다.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는 스시의 절대 필수조건이 요리사의 능력이나 싱싱한 재료를 고르는 방법 같은것들과는 전혀 다른 출장객, 관광객, 이민자들과 접촉했던 내력, 국제노동시장의 통합, 공급망에 관한 전문가, 술, 고급 요리와 패스트 푸드 양 방면의 세계적인 맛을 흐름 파악들을 해야 이해할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 1부에서는 1세기동안 길거리 노점과 배달용 자전거에서 판매되던 야외용 음식인 스시가 널리 보급되면서 참치의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낀 오카자키 아키라는 여행사 직원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미지의 참치 공급업체를 찾아나선다. 잡은지 나흘된 캐나다산 참치를 도쿄 수산물중앙시장에서 받는것을 시도하고 일본 최대 어시장이라 불리우는 스키지 어시장에서의 경매 그리고 스시의 탄생을 그리고 있다. 저온냉동기술과 수송속도의 개선을 통한 원거리의 단점을 극복했다. 매번 요리책을 보면서 신선한 생선을 고르고 어떻게 요리를 해야되는지에 대해서만 공부를 했지 이렇게 생선이 어떤 경로를 통해 유통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알아가는 재미가 신선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