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9.06.15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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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술 작품 감상문에 참고하면 좋을 형식의 레포트입니다.
목차
◎기억에 남는 작품들
◎ 미술관을 나오며...
본문내용
지난 3월 31일 미술관람을 하기 위해, 친구 녀석을 하나 데리고 미술전시회장을 다녀왔다. 평소 미술과는 전혀 거리가 먼 나였기에, 약간 당황스런 맘도 있었고, 미술관에 간다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설레기도 했다. 미술관에 처음 발을 들여 놓고, 작품을 하나 하나 보면서 그냥 막연하기만 했던 기분은 없어지고, 작가가 무엇을 표현하려고, 또 왜 이렇게 표현했는지가 궁금했다. 작년에 영화 수업을 들었을 때도, 이런 기분이었는데, 그때 난 1920년대 영화인 독일 표현주의 영화를 공부하게 되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본 영화는 정말이지 전혀 감도 잡히지 않고, 그저 지루하기만 할뿐이었다. 그런데 친구의 말 한마디가 나에게 영화를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영화가 1920년대 영화든, 현대 영화든, 그것이 표현주의 영화라면, 그 영화가 무엇을 표현하는지를 알아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때문에, 나는 영화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알기 위해, 여러 가지를 공부했고, 그것에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장에 갔을 때도, 일단은 내 머릿속에, 표현주의 영화를 이해하려 했던 마음을 가지고 작품을 감상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말하면, 작가의 표현 의도를 파악하고자 한 것이다. 그저, 친구들과 어울려 놀러 다니기만 하던 내게 하나하나의 작품 앞에 서서 그것을 감상하고 있다는 것이 약간 어색하기도 했지만, 금세 작품 속에 빠져 들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작품들
☞다섯 번째 전시작- 늦겨울Ⅱ
작품들은 거의 대부분 색은 없었고, 선과 면으로만 되어 있었다. 늦겨울 속의 황량함, 고독감. 그런 것들을 표현한 듯이 보였다. 인생과도 연관 지을 수 있는 듯이 보였다. 인생의 겨울이라... 즉, 고독, 무상, 고난의 느낌이 아닐까?
작품 속 나무는 대나무 같기도 하고 옥수수나무 같기도 했다. 친구와 나 모두 미술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었기에 이 작품까지는 어떤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여섯 번째 전시작- 터널
이 작품은 정말 친구와 나에게 생각을 많이 하게 했고, 그저 작품만 보고 있었던 우리가 처음 말문을 열게 된 작품 이기도 했다. 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기에 가장 맘에 드는 작품이기도 했다. 친구와 나는 이 작품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왜 갑자기 터널이 나왔을까?” 내가 말했다.
“글세, 이게 어째서 터널이란 제목이 붙었을까?” 친구가 말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