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방 요약 서평

소개글

<외딴 방>의 주제,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공간적 배경, 시점 및 서술의 특징, 소설사적 의미, 개인적 감상, 이 소설의 결정적인 장면 선정 이유를 간략히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주제
산업화 시대를 살아가는 소모적인 존재에 대한 슬픔
(2) 줄거리
작가인 ‘나’는 첫 장편소설을 출간한 후, 산업체 특별학교에 다니던 동창생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고 ‘왜 우리들의 이야기를 쓰지 않느냐’는 지적을 받는다. 나는 그 말에 가슴의 통증을 느끼며 희재 언니의 기억을 떠올리고, 그 시절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16세의 ‘나’는 외사촌과 함께 시골에서 상경하여 직업훈련원에 다닌다. 나는 큰오빠와 함께 가리봉에 있는 ‘외딴 방’에서 살게 는데, 큰오빠는 방위로 낮에는 동사무소에서 일하면서도 밤에는 가발을 쓰고 학원강사 일을 한다. 동남전기주식회사에 취직한 나는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일을 마친 후에는 산업체 특별학교인 영등포여고에서 주경야독하는 생활을 보낸다. 그러나 노조와 회사 간의 갈등이 심화되자 회사에서는 노조원을 학교에 보내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결국 나와 외사촌은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노조에서 탈퇴하고 만다.
학교를 다니면서 나는 외딴 방의 이웃인 희재 언니를 알게 되었고, 언니를 곧잘 따랐다. 함께 학교에 가던 언니는 언제부터인가 학교에 나가지 않고 돈을 벌기 위해 의상실에 취직했다. 그러다 희재 언니는 의상실의 청년과 동거를 하게 되고, 모아둔 적금을 타면 그것을 동생에게 물려준 후 청년과 함께 살 것이라 했다.
어느날 아침 희재 언니는 시골에 며칠 내려갈 예정이니 내게 방문을 대신 잠가달라고 부탁한다. 나는 아무렇지 않게 방문을 잠갔고, 며칠이 지나도 언니는 방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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