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신화모음
- 최초 등록일
- 2009.06.17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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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 건국신화를 정리한 자료
목차
건국신화
고구려의 주몽신화
고려 왕건 신화
고조선 단군 신화
김알지신화
신라 혁거세 신화
탈해 신화
삼성신화
궁예 신화
견훤 신화
본문내용
건국신화
♡ 고구려의 주몽신화
고구려의 시조 동명성왕의 성은 고씨요 이름은 주몽이다. 이보다 앞서 북부여의 왕 해부루가 동부여로 피신하여 그곳에서 죽자 금와가 왕이 되었다. 이때 태백산 남쪽 우발수에서 한 여자를 만나서, 그녀에 대해 물었다.
"저는 물의 신 하백의 딸로 이름은 유화라 합니다. 동생들과 함께 놀러 나갔다가 한 남자를 만났는데 , 그 남자는 자신이 하늘의 아들 해모수라 하였습니다. 그는 저를 꾀어 웅신산 아래 압록강변의 집에서 정을 통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가버린 뒤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저의 부모는 중매도 없이 남자를 따라나선 것을 꾸짖으며 이곳으로 귀양을 보냈습니다."
금와왕은 유화를 이상하게 여겨 방 속에 가두어 두었다. 그랬더니 햇빛이 방 속을 비추는데, 유화가 피하는 곳마다 쫓아가며 비추었다. 그로부터 태기가 있어 알 하나를 낳았는데, 크기가 닷 되만 하였다.
왕이 괴이하게 여겨 알을 개와 돼지에게 주었으나 모두 먹지 않았으며, 길에다 버렸으나 소와 말이 모두 피해 다녔다. 들에 내다 버려도 오히려 온갖 짐승과 새들이 보호해 줄뿐이었다. 왕은 알을 깨뜨리려 했으나 아무리해도 깨뜨려지지 않아 마침내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었다.
어머니가 알을 싸서 따뜻한 곳에 두자, 영특하고 기이한 용모의 아이가 알을 깨고 나왔는데 과연 범상치 아니하였다. 아이가 일곱 살이 되자 스스로 활과 화살을 만들어 쏘니 백발백중이었다. 동부여의 풍속에 활을 잘 쏘는 사람을 주몽이라 하였으므로 그는 주몽이라 불려졌다.
금와왕에게는 아들 일곱이 있어 주몽과 함께 놀았는데 그 재능이 주몽을 따르지 못하였다. 맏아들 대소가 왕에게 말하기를,
"주몽은 사람의 아들이 아닙니다. 만약 이대로 놔두시면 분명 나라에 큰 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러나 왕은 아랑곳하지 않고 주몽에게 마구간을 맡겼다. 주몽은 말을 볼 줄 알았던지라 좋은 말은 적게 먹이고 나쁜 말은 많이 먹여 살찌게 했다. 왕은 살찐 말은 자기가 타고 여윈 말은 주몽에게 주었다.
금와의 아들들이 여러 신하들과 모의하여 주몽을 헤치려 하자, 이를 알아챈 주몽의 어머니가 주몽에게 일렀다.
"나라 사람들이 너를 죽이려 한다. 너의 재주를 가지고 어디를 간들 살지 못하겠느냐. 속히 떠나도록 해라."
이에 주몽은 오이 등 세명의 친구와 함께 달아났다. 엄수에 이르러 강물로 길이 막히자 주몽이 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