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의 예술 책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6.19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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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성모 교수님의 `수업의 예술`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칠판과 분필 그리고 자신의 몸을 교구로 삼아 교과 교육의 살아있는 모습을 극적으로 연출해 내는 교사’.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장성모 교수님이 쓰신 편저자 후기에서는 이런 말이 등장한다. 그리고 책 속에 등장하는 교사의 모습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수업의 예술’ 속에서의 교사는 요즘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교사의 모습이 아니다. 그들은 다양한 교구를 사용하지 않고 교과서와 분필만을 가지고 맨몸으로 수업을 한다. 교단 앞자리에 컴퓨터와 실물화상기, 그리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들을 구비해놓고 자신이 찾아낸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보여주는 요즘의 교사와 그들은 질적으로 다르다. 요즘의 세태는 교사들이 수업의 내용보다는 방법에 집중한다고밖에 볼 수 없다.
저번주에 참관 실습을 다녀왔다. 내가 맡고 있는 3학년 5반 수업뿐만이 아닌 다양한 학년, 다양한 반, 다양한 선생님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돌아왔다. 일주일간의 수업을 통해 나는 무언가 위화감을 느꼈다. 그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던 찰나에 읽게 된 ‘수업의 예술’책은 나에게 그 정답을 알려주었다. 일주일동안 내가 봤던 수업들은 모두 한결같았다. 그것은 방법에 치우친, 어떤 교구를 사용하고, 어떤 구체물을 사용해서 아이들을 가르치느냐에 중점을 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수업이었다. 교사들이 교구의 사용이나 교수법에 중점을 둔 것처럼 교생들의 실습록에서 중점적으로 씌여진 부분도 거의 다르지 않았다. 교육대학교에서의 배움도 일정부분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교과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수업을 받기보다는 교구제작이나 교구를 활용한 수업을 얼마나 기능적으로 해 나가느냐에 초점을 둔 수업을 받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되는 ‘조모임’은 이를 극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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