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물」에서부터 작품 바깥으로
- 최초 등록일
- 2009.06.19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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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품 「물」에서부터 작품 바깥으로
-김남천의 「물」과 ‘「물」과 「서화」 논쟁’을 중심으로
국문과 전공수업 중간고사 대체 레포트로 제출하였습니다
목차
1. 「물」과 「서화」 논쟁 뒤편의 「물」
2. 「물」과 「무명」, 「태형」
3. 「물」이 갖는 현실성의 리얼리티
4. 책 바깥으로 텍스트로
5. 맺음말
본문내용
카프 해산기에 김남천과 임화를 축으로 일어났던 ‘「물」과 「서화」 논쟁’ 은 주로 두 가지 관점에서 평가되곤 한다. 작가나 비평가로서 별반 뚜렷한 활동을 하지 않았던 김남천이 비평가로서의 입지를 세우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것과 1930년대 평단에서 비평가 임화와 김남천의 기본노선을 결정하게 된 논쟁이었다는 평가가 그것이다.
논쟁은 알려지다시피 「물」과 「서화」의 작품에서 벗어나, 작가와 실천문제에 관련하여 퍼져나갔다. 이 논쟁의 과정에서 김남천은 논쟁의 참여자임과 동시에 작품 「물」의 작자였기 때문에, 「물」의 작품 해석에 대해선 적극적 대응을 하기 힘든 위치였다. 그래서 김남천은 작품 「물」이 함량미달이라는 데에는 어느 정도 수긍하면서도, 임화가 과도하게 해석하였던 부분들을 정정하는 방어적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자연스레 문학적 실천과 정치적 실천문제로 논의를 확장시킨다. 이런 일련의 논의 과정에서 작품 「물」은 논쟁의 시발점이 된 중요한 작품이지만, 작자 스스로의 방어적 비평이 가해진 후 재논의에 부쳐지지 못한 면이 있다.
여기서는 작품 「물」에서부터 시작을 하여, 논쟁과정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물」의 비평적 접근을 시도하고, 이 접근과 해석의 과정이 어떻게 다시 김남천의 입장과 연관맺을 수 있는가에 주목한다. 작품 「물」에 대한 접근은 「물」과 같은 감옥 체험 소설로 엮일 수 있는 이광수의 「무명」과 김동인의 「태형」과 함께 시도될 것이다.
2. 「물」과 「무명」, 「태형」
나는 지금 길이와 넓이를 한 치도 틀리지 않게 두평 칠합을 전신에 느낄 수가 있었다.
참고 자료
* 논문
박종혁 「데리다와 보르헤스의 글쓰기」 중남미연구 제19-2권 (2000. 12)
* 참고문헌
최원식 外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