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벽화로 보는 고구려인 음악생활
- 최초 등록일
- 2009.06.20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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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구려 벽화로 보는 고구려인 음악생활
목차
Ⅰ. 머리말
Ⅱ. 고분벽화란 무엇인가
1. 고분벽화의 개념, 정의
2. 고구려 고분벽화의 자료적 가치
3. 고구려 고분벽화의 전개과정
4. 고구려 고분벽화의 구조와 주제
Ⅲ. 주악도로 보는 고구려인의 음악생활
1. 악가무로 편성된 연향악
2. 북과 나팔이 중심인 행렬악
3. 잡희와 연주
4. 음악이 흐르는 천상 세계, 천상악
Ⅳ. 벽화에 보이는 악기
- 고분벽화에 보이는 악기
- 중국, 일본, 서역악기와의 비교
- 고구려 악기의 특징
Ⅴ.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고구려 고분벽화는 중국과 북한에 있어 그 거리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적다. 벽화라 하면 수렵도에서 관모를 쓰고 말을 타고 사냥하는 사람이나, 무용총에서 특이한 복장을 하고 춤을 추는 사람을 기억할 뿐이다.
단순히 고분에 그려진 몇몇의 그림인 듯 쉽지만 그 속에는 그 당시 사람들의 삶과 문화, 사상이 깃들어 있다. 이러한 벽화는 옛 사람의 생활방식 구현에 사료보다 더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벽화의 주제는 생활풍속도, 사신도 등이 있는데, 여기서 나타나는 고구려인의 음악생활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고분벽화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벽화에 나타나는 음악생활과 악기를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겠다.
Ⅱ. 고분벽화란 무엇인가
1. 고분벽화의 개념, 정의
고분이란 순 우리말로 바꾸면 옛 무덤이다. 무덤은 산 자가 죽은 자를 위해 마련하는 공간이다. 죽음으로써 모든 것이 끝나지 않는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 죽은 자의 매장이며, 무덤이라는 별도의 공간은 현재 삶의 너머에서 시작되는 삶을 위해 죽은 자가 머무는 곳이기도 하고, 저 너머의 삶이 꾸려지는 자리이기도 하다. 옛 사람들이 많은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여 정성스럽게 무덤을 꾸민 이유를 짐작하게 하는 부분이다.
벽화는 말 그대로 벽에 그린 그림을 말하지만, 보통 건축물 내외의 천장과 벽면을 화폭으로 삼아 그림을 그린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벽화는 인간이 만들어 낸 건축물이라는 특정한 공간을 장식한다는 점에서 특정한 관념이나 시각, 의미를 담기 쉬운 그림인 셈이다. 건축물의 용도나 기능에 따라 벽화의 주제가 달라지고, 제재의 구성도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고분벽화란 고분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화폭으로 삼아 완성된 그림이다. 고분이 죽은 자의 또 다른 삶, 혹은 그 삶을 준비하는 공간이라면, 그 공간을 장식하는 벽화는 저 너머의 삶과 연관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 자료
송혜진,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 국악편」, 두리미디어, 2007
이진원, 「한국고대음악사의 재조명」, 민속원, 2007
김성혜, 「신라음악사 연구」, 민속원, 2006
전호태, 「(고분벽화로 본) 고구려 이야기」, 풀빛, 1999
HISTORICA한국사 편찬위원회, 「HISTORICA 한국사: 고구려+백제」, 이끌리오,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