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포스티노 파블로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를 보고

소개글

970년 초반 칠레의 작은 어촌마을에서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마리오를 자신의 우편배달부로 고용하게 된다. 영화에서 파블로 네루다는 원래 칠레 사람이지만 공산주의자였기 때문에 정치적인 이유로 망명하여 이탈리아로 넘어오게 되고 이탈리아 정부에서는 네루다에게 남쪽의 어느 한적한 섬에 머무르게 한다. 네루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인이었기 때문에 각지에서 그에게 보내는 편지가 수도 없이 날아든다. 늘어난 물량을 감당하지 못한 우체국에서는 마을 청년인 마리오를 고용하여 그 집에 우편부로 보내게 되고 그렇게 해서 네루다와 마리오의 만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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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학과 영화 첫 수업시간에 “일 포스티노”를 보았을 때 나는 묘한 감정에 사로 잡혔다. 사실 나는 남미라는 나라에 대해 잘 알지도 못 할뿐 아니라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파블로 네루다 라는 시인의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하였다. 사실 나는 화려한 영상과 빠른 이야기 전개에 익숙해져 있었고 “일 포스티노”는 매우 오래되어 보이는 화면에 초반이야기 전개도 느려서 사실 그다지 재미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잘못된 것이었고, 영화의 서정적이고 조용한 분위기와 잔잔한 여운과 감동을 주는 이 영화는 내가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중의 하나가 되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파블로 네루다와 우편배달부”를 보게 되었는데 스토리상 결말을 제외하고는 큰 차이는 없었고 소설자체도 그리 긴 편이 아니라서 영화와 그렇게 차이는 없었다. 또한 영화를 보고나서 소설을 봐서 그런지 책을 보는 내내 영화의 장면들과 소설이 연결되어 마치 영화를 다시 보고 있다는 착각이 들기도 했다.
1970년 초반 칠레의 작은 어촌마을에서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마리오를 자신의 우편배달부로 고용하게 된다. 영화에서 파블로 네루다는 원래 칠레 사람이지만 공산주의자였기 때문에 정치적인 이유로 망명하여 이탈리아로 넘어오게 되고 이탈리아 정부에서는 네루다에게 남쪽의 어느 한적한 섬에 머무르게 한다. 네루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인이었기 때문에 각지에서 그에게 보내는 편지가 수도 없이 날아든다. 늘어난 물량을 감당하지 못한 우체국에서는 마을 청년인 마리오를 고용하여 그 집에 우편부로 보내게 되고 그렇게 해서 네루다와 마리오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그렇게 이루어진 만남으로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 두 사람이 친분을 쌓게 되고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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