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의 미래 (전문비디오 시청 후 감상)

소개글

공동 주택의 미래에 대해 논하는 전문 비디오를 감상 후 쓴 글입니다.
아래에 또 다른 주택 관련 감상문이 추가되어 2개의 감상문이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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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웃이 내 집을 처음 방문하고도 내 집 구조를 알고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 아마 우리 동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는 걸 느끼게 되면 똑같은 구조에 싫증이 날 것이다.이런 획일적인 아파트는 소비자들의 요구로 이제 변화의 길을 걷고 있다.
일본의 한 아파트는 자신이 직접 설계한 평면대로 살고 있다. 기본적으로 부엌의 위치는 수도관과 연결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제약을 받지만 이것을 제외하면 모든 것들이 자신의 마음이다. 때문에 같은 이웃이어도 내부 구조가 완전 달라진다. 요즘 우리 아파트에도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 일본만큼은 덜 발달된 것 같다. 또한 알파룸이라는 개념도 생소했는데 알파룸이라는 것은 개개인 집마다 딸린 하나의 방으로 주인이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바깥쪽으로 구조화되어 있어 소음 스트레스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이렇게 발달한 아파트의 구조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냈다. 한 남성은 자신의 집을 원룸형식으로 만들었다. 그는 딸과 아내와 셋이 살고 있었지만 화장실에 문도 만들어 놓지 않았다. 아내는 그렇다고 치고 딸이 사춘기 땐 어떠했는지가 궁금해졌다. 그러나 가족들은 오히려 대화를 더 많이 하게 되었고 개방적인 구조는 오히려 이런 긍정적인 가족 관계에 영향을 미쳤다. 아마 우리나라였다면 꿈도 못 꿨을 상황이다. 그리고 이 집은 특이한 점이 하나 더 있었는데 침대가 가운데 딱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잘 때는 셋이 같이 자는지 궁금했다. 집은 하나의 예술 공간 같았다. 피아노, 첼로 등 가족들은 하나씩 악기를 다룰 수 있었고 그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집이 아니라 공연장과 같이 변했다. 바로 이웃집은 확연히 달랐는데 그곳은 일반 가정집의 구조를 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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