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멸망의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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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가 멸망하게 된데에는 여러 의문점이 있는데 그 의문점에 대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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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고등학교 시절 국사를 배우면서 의문점이 들었던 것이 몇 가지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백제의 멸망이었다. 백제군은 왜 그렇게 쉽게 나·당 연합군에게 무너지고 멸망을 하게 되었을까? 지금부터 백제 멸망의 미스터리에 대해 알아보겠다.
백제 멸망에서 가장 빼 놓을 수 없는 얘기가 바로 계백장군의 황산벌 전투이다. 다들 알다시피 신라군의 침공 소식을 접한 계백장군은 5천의 결사대를 조직하고 자신의 처자식을 자기 손으로 벤 뒤, 결사대로 5만의 신라군과 용맹하게 싸우다가 결국은 장렬히 전사하였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백제는 멸망하기 불과 5년 전만해도 백제는 신라의 33개성을 함락시키고 백제 영토로 복속시킬 정도로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반면, 신라는 3국 중 최 약소국으로 백제군에게 연전연패하며 밀리고 있었고 백제를 침공한 5만의 신라군은 신라의 거의 전 병력이었다.
5만의 신라군이 황산벌에 도착했을 때 5천의 결사대 이외의 백제군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신라군이 고구려를 치러가는 척 하다가 갑자기 백제를 급습하였으므로 지방에 있던 백제군들이 미처 백제의 수도로 집결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당시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당나라는 고구려를 치기위해 신라와 나·당 연합군을 결성하고 신라는 당나라 군대의 보급을 담당하였다. 이 과정에서 신라군은 백제의 국경을 마음대로 넘나들었다. 간단히 말해서 백제의 머리 바로 위에서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였던 당나라군이 주력인 나·당 연합군이 백제의 동맹국이었던 고구려를 치려했고 신라군은 백제의 국경을 마음대로 넘나들면서 당나라군을 지원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백제는 동맹국이 위협을 받고 또한, 적국이 자국의 국경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상황에서 군을 지방으로 뿔뿔이 흩어져있게 했었다는 말이다. 이런 비상식적인 행동은 납득이 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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