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직의 가흥참(可興站)
- 최초 등록일
- 2009.06.2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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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가흥참(可興站) 작품해석 및 간단한 작자와 작품해설입니다.
책들의 지나친 의역은 배제하고 직역 위주의 해석이기에 과제 레포트로 내게 좋습니다.
수업발표시간에 이용한 자료이며 교수님께서 해석 첨삭까지 끝낸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작자 설명
Ⅱ 작품 해석
Ⅲ 작품 설명 및 감상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작자 설명
김종직 (金宗直, 1431~1492)
자는 계온(季醞), 호는 점필재(佔畢齋), 시호는 문간(文簡), 경남 밀양 출생이다. 우리나라 도학(道學)의 맥을 잇는 중요 인물이다. 문장과 경술(經術)에 뛰어난 영남학파(嶺南學派)의 종조(宗祖)가 되어, 정여창(鄭汝昌), 김굉필(金宏弼), 김일손(金馹孫), 유호인(兪好仁), 남효온(南孝溫) 등의 걸출한 문하생들을 배출하였다. 성종(成宗)의 특별한 총애를 받아 자신의 문인들을 많이 등용하였으므로 훈구파(勳舊派)와의 대립이 심하였다. 그는 문학의 목적을 경천위지(經天緯地) 경천위지(經天緯地): 온 세상을 다스리는 것.
의 문(文)을 하여 성리(性理)도덕(道德)에 참여하는 것이라 보고, 그렇게하면 자연히 좋은 시문이 이루어질 수 있다 보았으며, 그에 충실한 작품을 많이 남겼다.
※작품 해석
可興站 충주 가흥창의 역참(驛站). 영남 지방에서 올라온 세곡을 한강을 EK라 서울로 보내는 길목.
-金宗直
嵯峨鷄立嶺 鷄立嶺: 문경 새재의 북쪽에 있는 재의 이름. 이를 경계로 기호 지방과 영남 지방이 나뉜다.
(차아계립령) 아스라이 높은 계립령이
終古限北南 (종고한북남) 예로부터 북과 남을 경계지었네.
北人鬪豪華 (북인투호화) 북쪽 사람들은 호화로움을 다투고
南人脂血甘 (남인지혈감) 남쪽 사람들의 기름과 땀을 달게 여긴다.
牛車歷鳥道 鳥道: 나는 새도 넘기 어려울 만큼 험한 길. 조경(鳥逕)
(우거역조도) 우마차가 험한 고개 넘어가니
農野無丁男 丁男: 한창때의 남자. 정(丁)은 오행(五行)에서 기운의 확장, 발산, 젊음을 상징하는 화(火)에 해당한다.
(농야무정남) 들판에는 장정들이 없구나.
江干夜枕籍 (강간야침적) 강가에서 밤 잠자리를 구하는데
吏胥何婪婪 (이서하남람) 아전이 어찌 그리 탐욕스러운가.
小市魚欲縷 (소시어욕루) 작은 시장엔 생선이 가느라다랗고
참고 자료
韓國漢詩學會. 1998. <韓國漢詩作家硏究>. 太學社.
이원걸. 2004. <金宗直의 풍교 시문학 연구>. 도서출판 박이정.
http://www.minchu.or.kr (민족문화추진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