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캣츠비를 읽고

소개글

만화 위대한 캣츠비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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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업시간에 다뤘던 `핑퐁`과 `매트릭스`, 판타지 소설과 SF영화를 잘 접하지 않았던 나로서는 약간은 심오하고 어려운 내용으로 감상하는 데에 있어서 많이 난해했다. 그러나 이번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인 `위대한 캣츠비`는 인터넷 연재만화로 처음 접할 때의 부담이 적었다. 소설이나 영화보다는 담고 있는 것이 적을 것이라는 생각과, 그림과 짧은 글로 구성되어있는 만화이고, 또 글이 빽빽한 소설보다야 만화책을 더 많이 접했던 기억때문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캣츠비를 처음 읽기 시작했다.
위대한 캣츠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캣츠비, 하운두, 페르수, 선, 몽부인, 영감, 페르수의 남편이 있는데 이들의 생김새가 매우 독특하다. 이야기의 배경이 동물의 세계도 아닌데 그들의 모습은 사람이라고 말 할 수 없게 생겼다. 만화 전체의 배경은 오르막길이 난무하고, 서로 벽이 만나 좁아진 골목들이 이어진 달동네이다. 예를 들면 캣츠비는 고양이의 생김새와, 하운두는 개의 모습과 매우 비슷하다. 나머지 등장인물들 또한 매우 개성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기서 나는 왜 강도하 작가는 그들의 모습을 동물들의 모습을 따서 그렸는지 의문이 들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무거운 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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