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빗의세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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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빗의 세 쌍둥이 만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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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프랑스와 미국
(벨빗의 세쌍둥이 감상비평)
벨빌의 세쌍둥이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과 함께 영화는 시작한다. 고급 승용차에서 내리는 뚱뚱하고 큰 여자와 매우 작고 힘없이 표현 되어지는 남자. 나체의 흑인의 춤을 보고 의기소침하게 있던 남자들이 원숭이로 변해 흑인 여자의 치마를 구성하고 있는 바나나를 먹기 위해 변하는 모습. 탭댄스를 추던 남자가 자신의 구두에 의해 먹혀 버려 무대 뒤로 사라지는 모습에 단순히 웃고 넘겨 버릴 수 있는 장면이 아닌 많은 이데올로기적인 생각이 잠재적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는 프랑스의 어느 곳에 한 남자아이와 아이의 할머니가 살고 있다. 할머니는 손자를 즐겁게 해주고 싶어 해서 피아노를 치고 강아지를 사준다. 손자가 자전거 타는 것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자전거를 사주면서 손자는 사이클 선수가 되어 버린다. 사이클 대회에 참가 한 주인공은 어느 정체불명의 사나이들에 의해서 미국으로 납치 되어지고 할머니와 개는 미국으로 건너가서 벨빌의 세쌍둥이의 도움으로 주인공을 구출해 내면서 영화는 끝난다.
교수님에게 프랑스 애니메이션이고 자막이 없다는 말을 듣고 자막이 없으면 어떻게 내용을 이해 할 수 있는지 걱정이 되었지만 그 걱정은 영화를 보면서 점차 사라졌다. 영화의 시작에서 끝까지 인물들의 대사의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적었고, 모든 의미는 그 상황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해 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지만 너무 무겁지도 어둡지도 않게 사이에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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