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이냐 김치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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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이냐 김치냐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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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globalization)란 인적자원, 상품과 용역, 자본, 그리고 생각(idea)이 국경선을 넘어 본격적으로 교류되고 통합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세계경제의 통합이라는 의미가 강한 세계화는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촉진되고 있으며, 특히 교통과 통신 수단의 혁명적 발달과 그 비용이 저렴하게 됨으로써 세계적 교류의 양과 질을 놀라울 정도로 변화시키고 있다.
세계화는 이러한 사전적 이론에서 벗어나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크게는 현재 미국의 부동산 경기 폭락으로 시작된 금융위기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경제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사실에서, 작게는 이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사용된 컴퓨터가 미국 브랜드이지만 여러 나라에서 제조한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
1990년대 세계경제의 화두였던 ‘세계화’는 현재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당연한 현상에 대해 몇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본다. 세계화는 과연 옳은 것인가? 오늘날 세계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방식은 과연 정당한 것인가? 우리 생활의 일부인 세계화, 혹은 세계화의 일부가 되어버린 우리가 성공적인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인가?

마빈 조니스는 그의 저서《빅맥이냐 김치냐(The Kimchi Matters)》에서 거대한 세계화 움직임의 결과가 무엇이며, 왜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지 않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세계화를 좀 더 성공적인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지금의 지구촌을 세계화를 의미하는 ‘빅맥’과 세계화와 현지화의 병행(Glocalization)을 대표하는 ‘김치’의 충돌로 진단한다. 요지는 세계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각 국가들의 정치적 현실, 즉 ‘김치’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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