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그림 읽는 CEO` 독후감

소개글

`이명옥` 저서인
<그림 읽는 CEO> 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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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책을 읽어도 꼭 소설책만 골라서 읽는다. 그래서 레포트를 써야하는 책이 아니면 비소설은 거의 읽지 않는 나쁜 ‘책 편식증’을 가지고 있다. 소설책이 감정적이고 상상되고 공감되는 반면 비 소설책은 나에게 매우 딱딱하고 이성적이기만 한 그저 그런 정보 전달의 매체 정도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책을 꽤나 재미있고 흥미롭게 볼 수 있던 것은 끊임없이 나오는 창의적인 그림과 공감할 수 있는 설명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편 순간부터 깜짝 놀랐다. 가장 첫 번째 사진을 보는데 그 밑에 작게 ‘주도양’ 이라고 써있었기 때문이다. “헉! 우리 교수님이다!” 하고 나도 모르게 말해버렸다. 나는 교수님이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기 때문에 더욱 놀랐던 것 같다. 그 사진은 동그란 원 안에 나무가 뱅뱅 돌아가고 있는 사진이었다. 옆에 책 작가의 설명을 읽으니 나무를 보는 관점을 변경하면서 찍은 사진이라고 했다. 사진 자체도 놀라웠지만 그렇게 찍을 수 있는 기술적인면도 궁금했다. 그래서 나는 네이버에 교수님 성함을 검색해봤더니 교수님의 개인 홈페이지가 있었다. 갤러리에 들어가 보았더니 책에 있는 것과 같이 동그란 사진들이 있었다. 그 중 나는 cafe2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푸른 색깔의 구슬 안에 갇혀버린 미래의 집 같은 분위기 였다. 신비롭고 자유로워 보였다. 창의력에 대한 주제로 쓴 책의 첫 사진으로 교수님의 사진은 너무 훌륭해 보였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창의력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주입식 교육이 익숙해져버린 우리나라 사람들은 창의력이 많이 발달하지 않았다고들 이야기한다. 물론 나도 예외일 수 없다. 초등학교 때부터 발표나 토론 위주의 수업보다는 주입식 교육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부모보다는 조부모 손에서 큰 아이가 창의력이 높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났다. 부모는 ‘하지마. 안돼.’ 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조부모는 아이가 하는 행동을 포용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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