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의 문화디자인을 읽고

소개글

[김민수의 문화디자인]을 읽고나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들을 중심으로 내 생각을 서술해논 독후감이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이 책의 저자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분을 통해 들은 바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그가 집필한 책을 접하게 된 것을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
수업시간에 들은 바, 재임용 조건을 갖추었음에도, 원로 교수들의 친일행적을 언급했다는 이유로 서울대 사상 최초로 교수 재임용에서 탈락됐다는 얘기는 나에게 약간의 충격을 주었다. 무엇보다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잘못된 것을 확실히 말할 줄 아는 태도는 우리가 어릴 때부터 교육받아 오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대개 이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잘못된 것을 지적할 줄 아는 그와 같은 사람이 죄인이 되는 세상이라는 것이다.
‘김민수의 문화디자인’은 바로 이런 세상을 ‘문화디자인’이라는 측면에서 비판하여, 자신의 철학의 관점에서 문제점을 파헤치며,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준다.
독서를 하거나 영화 등을 감상하면서 인상 깊게 본 부분을 메모하는 버릇이 있는데, 본론에서는 그 내용 위주로 말해보고자 한다.

2.
“기술은 손색이 없는데 내공과 철학이 문제다”라는 말로 책을 시작한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이, 이 한마디가 책의 처음과 끝을 결정짓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기술은 많이 진보되었지만, 사회, 문화, 교육 등의 문제들로 인해 디자이너들이 보통 공간이나 사물에서 보이는 형태적인 것에 집중을 해서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저자는 그 중요한 것을 ‘전율’, ‘감동적 내용’, ‘생체 에너지’등으로 표현하며, 우리나라의 많은 디자이너들의 내공이 부족하고 그들만의 철학이 디자인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하나의 전환점의 역할을 할 만한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저자의 최종목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시점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하게 생각되는 ‘저자가 생각하는 디자인’에 대해서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