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윤리학과교육 피터스 가치있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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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철학 윤리학과 교육중 피터스 가치있는 활동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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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지자는 교육을 통해서 지자로 성장한다. 그러므로 무지자를 올바른 지자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내용의 성격을 잘 알고 무지자를 바른 지자로 교육하기 위한 방법 또한 생각해 보아야 한다. 무지자를 지자로 성장시키는 교육은 가치 있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막연히 교육을 가치 있는 활동이라고 규정하기에는 아직 확실한 개념이 서질 않는다. 도대체 교육에 있어서 ‘가치 있는 활동이 무엇일까?’ 이 글을 읽으면서 품은 의문이다. 피터스 역시 이 글에서 수단적가치가 아닌 내재적 가치의 중요성과 정당성을 말하면서 ‘가치있는 활동’에 대해 말하고 있다. 피터스는 가치 있는 활동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서 ‘행위’와 ‘활동’의 개념을 구분하는데, 행위는 신체적 동작과 관련이 있지만 활동은 특정 신체적 동작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어떤 다른 결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 차이가 있다. 그래서 피터스는 교육하는 것은 행위가 아니라 활동이라고 말한다.
피터스는 교육과정 활동들은 삶의 여러 영역에 빛을 던져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는 ‘심각한’ 활동이라 표현하면서 자전거 타기나 골프 수영 같은 기술 이해보다는 요령을 필요로 한다고 하며 삶의 다른 영역에 빛을 던져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피터스는 교육적 가치를 수단적 가치보다 높게 보면서 수단적인 가치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지 않는다고 본다. 교육과정 활동들이 삶의 질을 높여준다고 한다면 꼭 두뇌를 쓰는 지식 활동만이 삶의 질을 높인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현대에 삶의 질과 관련된 말인 웰빙이라는 단어가 있다. Well - Being 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피터스의 입장을 본다면 피터스적 입장에는 중요한 문제가 발생한다.
Well - Being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이나 문화를 통틀어 일컫는 개념) 이라는 단어는 피터스가 강조하는 정신적 건강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육체적 활동도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교의 목적이 교육을 통하여 아이의 삶의 가치를 높이게 한다는데 있다면 육체적 활동을 배제한 채 정신적, 이론적 활동 교육만을 강조하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

참고 자료

윤리학과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