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의 묘에 나타나는 역사미화

소개글

일본애니매이션인 반딧불의 묘 라는 작품을 역사미화라는 관점에서 비평한 비평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애니매이션 반딧불의 묘를 비평하게된 이유

2. 줄거리와 문제제기

- 반딧불의 묘에 나타나는 역사미화의식에 관한 문제들을 제시

3. 애니매이션, 슬픔, 장치들

- 역사미화에 관계된 구체적인 예들을 짚어가는 동시에 어떤장치들이 역사미화를
숨기기위해 사용되었는가를 살펴봄

4. 결론

본문내용

들어가면서
약 3년 전쯤에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친구의 소개로 <반딧불의 묘>라는 아주 인상적인 작품을 빌려본 적이 있다. 이 작품을 인상적이라고 한 이유는 두 가지 정도이다.
먼저, 눈물이 없는 편인 나의 눈시울을 붉게 만든 작품이라는 것이 첫 번째이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너무나 무거운 주제를 그리고 너무나 슬픈 내용을 애니메이션이란 형식을 취해서 그리고 있다는 점이였다. 그런데 그 작품이 우연찮게도 현대문화와 현대사회라는 수업시간에 언급이 되었다.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한편 본다고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봤던 작품이 3년이란 세월이 지나서 역사미화에 관련된 수업내용에서 등장해 나에게 당황스러움을 안겨주었다.
나는 자연스럽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정말 <반딧불의 묘>라는 애니메이션은 나에게 일본역시도 피해자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나?

작품의 줄거리와 문제제기
『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일본 고베에 한 가족이 있었다. 가장인 아버지는 해군의 장교로 전 쟁터로 나가고 남은 가족인 어머니와 남매는 피신중에 흩어진다. 폭격이 일순간 정지되 고 다시 만난 가족들, 하지만 어머니는 폭격의 피해로 전신에 화상을 입어 결국 며칠 후 에 사망하고 만다.
고아가 된 남매는 친척집에서 핍박과 서러움을 받으며 얹혀 지내다가 결국 그 집을 나와 산 중턱 동굴에서 둘만의 생활을 시작하는데, 전쟁가운데 식량을 구하기조차 어려운 상황 에서 점점 동생 세츠코는 야위어 간다

참고 자료

다카하다 감독의 <반딧불의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