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의 분류

소개글

說話는 문자 그대로 ‘이야기’를 말한다. 그러나 일상 신변잡담을 전부 설화라고 하지는 않는다. 歷史的 事實이나 現在的 事實을 말로 전하는 것도 설화의 범주에 넣을 수 없다. 설화는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 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설화를 神話myth․傳說legend․民譚folktale으로 3分하는 것은 세계적인 통례로 되어 있다. 이 셋 사이에 획연한 선을 긋는 것은 곤란하며, 서로 넘나드는 경우도 있고, 하나가 다른 것으로 전환되기도 하나, 대체적인 차이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목차

1. 설화의 분류
(1) 전승자의 태도
(2) 시간과 장소
(3) 증거물
(4) 주인공 및 그 행위
(5) 전승의 범위
(6) 주인공의 생애
(7) 자아와 세계와의 관계
2. 신화
3. 전설
4. 민담

본문내용

설화는 문자 그대로 ‘이야기’를 말한다. 그러나 일상 신변잡담을 전부 설화라고 하지는 않는다. 역사적 사실이나 현재적 사실을 말로 전하는 것도 설화의 범주에 넣을 수 없다. 설화는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 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설화를 신화myth․전설legend․민담folktale으로 3분하는 것은 세계적인 통례로 되어 있다. 이 셋 사이에 획연한 선을 긋는 것은 곤란하며, 서로 넘나드는 경우도 있고, 하나가 다른 것으로 전환되기도 하나, 대체적인 차이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전승자의 태도 : 신화의 전승자는 신화를 진실되고 신성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일상적인 경험에 비추어 보아서 꾸며낸 이야기라고 인정할 수 있어도, 신화의 세계는 일상적 경험 이전에 또는 일상적 합리성을 넘어서 존재한다고 믿고, 그 진실성과 신성성을 의심하지 않을 때 신화는 신화로서의 생명을 갖는다. 진실성은 손상되지 않는다 해도 신성성을 상실하면 이미 신화가 아니다.
전설은 전승자가 신성하다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으나, 진실되다고 믿고 실제로 있었다고 주장하는 이야기다. 전설의 세계는 일상적 경험을 떠나 따로 존재하지는 않으며, 그러기에 전설의 진실성은 끊임없이 의심된다. ‘사실이 아니고 전설일 따름이다’는 말이 가능하다. 그러나 전설은 사실로서의 근거를 전적으로 부인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니, 특히 증거물이 이런 구실을 한다.
민담의 전승자는 민담이 신성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진실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 먹을 적에…’라고 시작할 때부터 민담은 사실이 아니고 꾸며낸 이야기임을 화자는 선언한다. 신성한 무엇을 나타내기 위해서도 아니고, 사실의 전달을 위해서도 아니고, 오직 흥미를 주기 위해서 말해지는 것이 민담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