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천사의 시 분석문

소개글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 심층 감상 & 분석문.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영화의 줄거리

2.2. <베를린 천사의 시>의 감상과 분석
-이성, 인간이라는 존재의 다른 이름
-역사, 그 아픈 상흔의 치유
-영화라는 이름의 이야기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동물과 인간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으라면 단연 이성의 유무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언어도 있고 노동도 있지만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해주는 것은 역시 이성이다. 이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이 신체적으로 가장 나약한 동물인 인간을 자연의 지배자이자 문명의 건설자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이성은 인류 문명의 역사를 창조 했다. 인간이 무엇인가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이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렇기에 인류 문명의 역사는 이성의 역사와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이는 인간이 곧 이성이며 이성은 사고와 사유의 총체 즉 철학 그 자체임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러한 인간 이성은 인류의 역사를 창조했고 기록했다. 그리고 이는 서적이 대중화되는 중세 활판인쇄술의 혁명 이전까지 고급 지식을 향유했던 상류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에게 입에서 입으로 이야기 형식을 빌려 전해져 내려왔다.

빔 벤더스의 1987년 작 <베를린 천사의 시>는 바로 이러한 인간(이성), 그 역사, 그리고 그것을 서술하는 이야기에 관한 영화이다. 절대 하나의 잣대로 정의 내릴 수 없는, 다층적 해석을 통해서야만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영화인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속에서 그러한 요소들이 어떻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상호작용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2. 본론
2.1. 영화의 줄거리
아이가 아이였을 때, 팔을 휘저으며 다녔다. 시냇물은 하천이 되고 하천은 강이 되고 강은 바다가 된다고 생각했다. 필기하는 모습의 시각과 그 필기를 음에 맞춰 읊조리는 청각으로 표현되는 피터 한트케의 시 [유년기의 노래]로 영화는 시작된다. 그리고 천사 다미엘의 모습이 이어진다. 날개가 사라지고 인간 세상의 구경 준비를 마친 천사의 존재를 그 누구도 알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