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이론으로서의 성리학
- 최초 등록일
- 2009.07.04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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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과정이론으로서의 성리학` 부분에 대해 5장으로 요약,논평했습니다.
독후감 식으로요 ㅋㅋ
보고 쓴 책은 교육과학사의 교육과정이론 제 3장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과제 얘기를 듣고 책의 3장을 딱 펴는 순간, 다른 장들과는 차원이 다른 한자들이 눈에 띄었다. 한자에 유독 자신이 없는 내 머릿속은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볼 때마다 점점 하얗게 질려가고 있었다. 매일 수업 첫머리에 복습까지 해주시는 교수님의 열강을 벌써 열두 차시나 들었음에도 아직 ‘교육과정’의 정의가 정확히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 판에, 성리학과 연관시켜 한자까지 써 놓은 책을 읽으려니 머리부터 지끈지끈 아파왔다. 읽고 읽고 또 읽어도 본문에 나온 표현처럼 정말이지 ‘점필’상태였다. 하지만 그래도 고등학교 때 공부했던 ‘윤리’ 과목이 도움이 됐는지 성리학에 관한 용어정도는 독음이 가능했고, 배웠던 부분은 그나마 빨리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선 먼저, 과거 성리학의 교육이론이 오늘날의 교육이론과는 맞지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과거나 현재나 교육의 목표는 ‘훌륭한 인간을 만드는 데’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며 이를 정당화 시킨다. 그리고 1절에서는 세계와 마음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서로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理(이)와 氣(기)의 重層構造(중층구조), 性(성)과 情(정)의 內外同形(내외동형), 誠(성)과 敬(경)의 天人合一(천인합일)을 들어 자세히 기술해 놓았다. 여기에 나온 성리학의 이론들이 적용된 교육의 실제는 2절에서 다루고 있다.
일단, 위에서 3장의 개관으로 ‘교육을 통하여 형성하려고 하는 ‘훌륭한 인간’의 개념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다르지 않으며, ...’ 라고 언급하고 있다. 난 여기서 이 문장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는 알겠지만, 과연 그 말이 맞는 표현일까라는 반문이 들었다.
우선 ‘교육’이라는 것의 정의와 범위가 과거와 현재와는 현저히 다르다고 본다. 현대사회에선 예측 불가능한 일들이 자주 생기곤 한다. (특히 사회과학쪽에서 두드러진다.) 즉, 변수가 많다는 것이다. 게다가 교육이라는 것의 범위는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매우 광범위해졌다. 우리가 알고 있던 좋은 내용(소위 올바른 길의 내용)을 배우는 것만 교육인 것이 아니고, 꼭 학교에서 정식으로 배우는 것만 교육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교육과정이론, 이홍우 등, 교육과학사 / 제 3장 독후감(요약 &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