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박물관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9.07.04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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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숭실대학교에 위치한 기독교박물관 다녀와서 쓴 레포트 입니다.
기독교내용뿐만 아니라 초기의 숭실대학교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유물중에서도 크게 기억이 남는 것은 한글로 써져있는 기독교문서들이다. 이런 오래되고 색이바랜 누렇게 된 고서에는 한문이 쓰여져 있거나 한글로 쓰여져 있다고 해도, 우리 시대의 역사, 사상이 담겨 있는데 외국문물 즉, 기독교 내용이 자연스럽게 그대로 적혀 있어서 신기했다. 오늘날에는 우리나라나 다른나라나 생활환경이 완전 똑같다고 볼 수 있는데, 옛날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시대때 입었던 사극에나 나오는 전통복장을 입고, 외국인들은 지금보단 약간 촌스러운 현대복장을 입는 등 복장 외에도 많은 생활방식이 달랐을 것이다. 사극에나 나올 듯한 옷을 입고 한글로 된 기독교문서를 보며 신앙생활을 하는 옛 사람들의 모습이 쉽게 상상되지는 않았다.
19세기말, 이 때는 시대적으로 가난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기도와 헌금을 하고, 토지와 가옥을 기부하고 금전과 금, 은, 반지, 패물들을 앞다투어 기부하여 자금이 모여 설립을 하고 시작은 미약했지만 국민들의 희망이었고, 그러나 일제의 핍박, 그리고 일제에 대한투쟁, 특히 신사참배 거부로 인한 학교 폐교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가장 크게 안타깝고 각인이 된 건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이다. 기독교는 크게 천주교, 개신교 등이 있는데 먼저 선교활동이 시작된 건 천주교이다. 천주교의 100년 동안의 박해이후로 개신교가 선교사들에 의해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이런 선교 활동 중에 병으로 순교하고, 관군에 의해 학살당하고, 엄청난 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전도를 하지만 반응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고, 사람들의 욕설만 받을 뿐이었다. 큰 꿈을 안고 지구반대편에서 힘들게 왔지만 온갖 고생을 하고도 크게 얻은 건 크게 없었지만 선교를 위해,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희망을 위해 열심히 살아다가 돌아가신 선교사들의 삶이 평범해 보이지 않았다. 어느 우리나라 사람이 큰 꿈을 갖고 해외로 나가지만 그 곳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는 것을 생각해보니 선교사의 삶도 그렇게 느껴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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