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공연 감상문] 한국음악 정기연주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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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 음악학부 한국음악 정기(순회) 연주회를 보기 위해 시민 회관을 찾았다. 고등학교 때 이후로 처음 접하는 음악 공연이였기 때문에 시민회관을 찾아가기 전부터 기대되고 설레었다. 더욱이 우리학교 학생들이 하는 공연이기에 그 기대와 궁금증은 더해 갔다. 시민 회관을 도착한 시간은 6시였다. 7시 공연까지는 많은 시간이 있어서 우리는 우선 공연 팜플렛을 살펴 보기로 했다. 작은 5개의 공연이 있었는데 그 중 퓨전음악「상생」이 가장 기대가 되었다. 퓨전음악「상생」에 대해서 아는 건 하나도 없었지만 그냥 단지 퓨전음악이란 단어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공연까지 1시간이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무대 밖과 안은 매우 분주해 보였다. 무대 밖으론 사람들이 악기를 들고 뛰어다니고 무대 안에서는 노래와 악기 연주 소리가 들려 왔다. 꼭 공연을 보기 전에 공연의 예고편을 보는 듯 했다. 이제 까지 어떤 공연을 가든 빈틈없이 맞추어진 공연만을 보아온 나로서는 공연의 준비과정과 연습과정을 보니 더 친근감이 들었다.(이미 우리 학교 음악학부 학생들의 공연이라는 것에 친근감을 느끼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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