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제설정, 쟁점관리
- 최초 등록일
- 2009.07.07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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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의제설정 및 쟁점관리 케이스 사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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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5년 말 외환은행을 매입했던 론스타가 몇 개월 안에 외환은행을 재매각할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하면서 KBS 탐사보도팀의 취재가 시작됐다. KBS 탐사보도팀은 론스타가 4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양도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사실도 확인 했다. 취재팀은 곧바로 시민단체와 학계 그리고 국회 정무위원회와 재경위원회 등을 상대로 취재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03년 론스타로 넘어갔던 외환은행 매각에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때부터 외환은행 매각의 부당성에 대한 본격적인 취재를 벌였다. 결국 KBS탐사보도팀은 3월8일 9시뉴스 ‘외환은행 매각 비밀대책회의 있었다’는 보도를 시작으로 뉴스9의 12개 아이템과 KBS스페셜 1개 아이템 등 모두 13편의 특종기사를 내보냈다. 그리고 자사의 특종 보도로 감사원과 검찰이 본격 조사에 나섬에 따라 감사원, 검찰, 금감원 출입기자들을 모두 가담시켜 리포트를 했으며, 탐사보도팀은 감사원 출입기자와의 공조를 통해 감사원 감사 내용을 먼저 취재해 보도함으로써 특종 보도를 이어갔다.
KBS 탐사보도팀은 <일요스페셜> ‘외환은행 매각의 비밀’과 <KBS 뉴스9>를 통해 ‘외환은행 매각시 BIS 비율이 조작됐으며 이 과정에 정부 고위 관료들이 개입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후 주요 언론사들은 석 달 이상 이를 중요 뉴스로 다루었다. 신문사들은 종합 1면과 같은 주요 지면에, 방송사들은 저녁 종합뉴스에 외환은행 매각 관련 뉴스를 게재했고, KBS 보도 내용은 언론사의 보도 내용에도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KBS와 언론사 사이에는 매체간 의제설정효과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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