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경당을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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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미쿡!~~~~~~한쿡~~
따르릉~~
졸리 : 용필. 안녕? 나 졸리야! 벌써 나 잊어버린 거 아니지?
용필 : 그럼~어떻게 널 잊을 수 있겠어. 항상TV에 나오는걸.
졸리 : 잘 지내지?
용필 : 응. 나야 머 항상 잘 있지. 너두~?
졸리 : 그럼~니가 우리 집에서 유학생활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나 시간이 흘렀 네.
용필 : 그러게. 시간 금방 가는거 같아. 벌써 4학년이야.
졸리 : 요즘 학교는 잘 다니고 있어? 참! 니가 홍대 나닌다고 그랬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 네.
용필 : 응. 홍대야. 요즘한창 시험이라서 공부중이지.
졸리 : 우리집에서 같이 지낼 때 진짜 재미있었는데. 너 생각 하면 진짜 웃겨! 영어 진짜 못해서 내가 영어 선생해준다고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그때 생각이 나네.
용필 : 그러게. 그래도 너한테 구박 마니 받아서 이젠 꽤 잘해.
졸리 :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우리남편 브레드피트랑 얘들이랑 영화 홍보차 해서 한국에 여 행 겸 갈려 그러거든. 근데 니가 알다시피 우리가 한국에 한번도 안가봤자나. 그래 서 너한테 부탁 좀 할려고 그러지. 길도 잘 모르고 어디가 어딘지 잘 몰라서 친구니 깐 부탁 좀 하자! 들어 줄거지?
용필 : 음..... 그럼~ 친구가 부탁하는데, 당연히 들어줘야지.
졸리 : 고마워~ 그럼 4월29일날 시간 비워 두는거다~ 그때 보자. 그럼~
용필 : 응~그래~조심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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