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역사, 환경, 주민,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문화
- 최초 등록일
- 2009.07.08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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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탈리아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한 자료.
역사, 환경, 주민,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문화에대해서 자세히 서술.
목차
1. 역사 및 자연환경
2. 주민
1) 인종
2)주민현황
3)언어
4)종교
3. 정치
1)헌법
2)교회의 정치적 영향력
3)군사
4)외교
5)정치기구
4. 경제
1)농업
2)광업
3)공업
4)무역
5)교통
5.사회
1)노동운동
2)대중매체
6.문화
1)예술
2)학예
본문내용
3. 정치
1) 헌법
이탈리아반도에는 많은 소국가(小國家)가 병존하였으나 19세기 초 차례차례 사르데냐 왕국에 병합되어, 1861년 이탈리아 왕국으로 통일되었다. 그리고 1848년 3월 4일의 사르데냐 왕국의 헌법은 그 후 100년 동안 이탈리아 왕국의 헌법으로 계승되었다. 전체 84개조(條) 중 24개조 이상이 국왕 및 왕족에 관한 규정이었다. 세습군주로서의 국왕은 집행권의 우두머리이며 입법에 관해서도 법률의 허가권, 독립명령제정권(獨立命令制定權), 긴급칙령제정권(緊急勅令制定權)을 가진다.
입법부로서는 의회가 있으며 원로원(元老院)은 국왕이 임명하는 의원으로 구성되고 중의원(衆議院)은 공선의원(公選議員)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법권의 독립은 불완전하며 행정재판제도도 완전하지 못했다. 권리선언적인 규정이 있고, 각종 자유권이 보장되어 있으나 가톨릭을 유일한 국교로 인정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입헌주의 체제라고 하나 실제로는 의원제 확립으로 향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말 전쟁에 패한 이탈리아는 새로운 정치체제가 필요, 국민주권의 원리에 입각한 헌법의회에 의해서 1946년 6월 총선거를 실시하였다. 동시에 행하여진 국민투표는 약 200만 표의 차로 공화제를 결정하였다. 헌법의회는 즉시 헌법기초에 착수하였으며, 1947년 12월 22일에 의결하였다. 이로써 1948년 군주제는 막을 내리고 공화제가 채택되었으며 이것이 현행 헌법이다. 헌법은 제1조에 ‘이탈리아 공화국은 노동에 기초를 두는 민주적 공화국이다’라고 정하고 사회국가(社會國家)의 이념에 입각하는 것을 분명히 하였고, 많은 사회권을 정하였으며, 사유재산권의 사회적 기능을 지적하고 있다. 의회는 양원제를 취하며 정부의 각원(閣員)은 의회의 신임을 재직(在職)의 조건으로 한다.
대통령은 의회 양원의 의원과 각 주(州)의 대표자로 이루어진 회의에서 선출되며 임기는 7년, 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으며 그 행위는 각부 장관의 부서(副署)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새로운 주(州:regione)를 만들고 지방자치를 강화하였으며 헌법재판소를 세운 것이 주목된다. 국가와 가톨릭 교회는 각각 고유의 영역에서 독립되어 있는데, 양자의 관계는 1929년 무솔리니가 교황청과 맺은 라테란 조약(콩코르다 종교협약)에 규정되어 있다.
2) 교회의 정치적 영향력
이탈리아에서는 중세이래 교회가 강대한 토지소유자이고 다른 영주(領主)에 필적하거나 또는 그 이상의 큰 정치적·경제적 힘을 가지고 있었다. 교회가 통일 이탈리아의 정치에 관심을 표시한 것은 19세기 말 사회주의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한 졸리티 내각의 시대이다. 자본주의와 교회세력에 반대하는 사회주의 운동을 반대하기 위하여 바티칸은 정부·여당을 지지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후는 의회세력으로서 가톨릭 세력을 대표하는 인민당(人民黨)이 결성되는 동시에 바티칸의 이니셔티브 아래 갖가지 사회운동을 전개하였다. 파시즘 정권은 이와 같은 바티칸 세력과 타협하여 1929년 라테란협정을 바티칸과 체결하여 독립국으로서의 바티칸 시국(市國)을 인정하고, 또 통일시에 몰수한 교회재산에 대하여 거액의 보상을 지불할 것을 결정했다.
이 라테란협정은 바티칸과 이탈리아 사이에 체결된 외교조약이므로 이탈리아 공화제가 된 뒤에도 그대로 계승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바티칸은 거액의 재산을 이탈리아의 여러 산업에 투자하여 이탈리아 산업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인민당의 후신(後身)인 기독교민주당을 통해서 이탈리아 정계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