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 왜구는 정예부대였다.

소개글

고려말 왜구에 대한 리포트

목차

Ⅰ. 왜구(倭寇)의 정의
Ⅱ. 왜구(倭寇)의 분류
Ⅲ. 왜구의 발생 배경
Ⅳ. 고려VS왜구, 대표적인 전투
Ⅴ. 고려의 대왜구책
Ⅵ. 왜구에 대한 한국과 일본 학계의 다른 시선
Ⅶ. 과제 후기

본문내용

Ⅰ. 왜구(倭寇)의 정의
왜구는 글자의 뜻대로 해석한다면 왜(倭)자는 ‘일본’을 뜻하고 구(寇)자는 ‘도둑, 또는 떼를 지어 백성의 재물을 약탈하는 사람’을 뜻한다. 『고려사』등의 관련 사서에도 문장의 한 구절로 ‘倭寇OO’라는 용어가 자주 나오므로 통상적으로 이들을 왜구라고 부를 수 있다. 하지만 왜구의 가장 큰 특징은 “영토에 대한 욕심이 없으며 또한 정치, 외교적인 의도에서가 아니라 단순히 경제적인 재원의 약탈이나 사람의 납치를 목적으로 한 일본인으로 구성된 무장집단 내지는 그 행위”라도 단정 지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영토와 정치적 목적으로 공격해온 임진왜란(壬辰倭亂)의 경우 왜구가 될 수 없는 이유는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Ⅱ. 왜구(倭寇)의 분류 ‘왜구의 분류’는 일본 역사학자들이 구분하는 것으로써 일본인으로만 구성된 전기왜구와 대부분이 중국인으로 구성된 후기왜구라는 이분법으로도 나눌 수도 있지만, 위에서는 왜구를 주체로 보지 않고 당시 우리나라의 상황을 토대로 왜구를 분류한 이영(李領)의 연구 방법을 인용하도록 한다.

1) 13세기의 왜구
왜구가 고려사에 최초로 등장하는 1223년부터 1265년을 일컫는다. 발생횟수는 11회로 소규모의 집단이었으며 활동범위도 경산도 일대로 한정되어 있었다. 이는 고려군에 의해 바로 제압당할 정도의 작은 규모였다.
2) 경인년 이후의 왜구
경인년, 즉 1350년 이후부터 1391년 고려 말까지의 시기로 40년에 걸쳐 591회나 되는 왜구의 침략이 있어왔다. 선단도 최다 500척으로 해안지역에서의 약탈 후에도 철수하지 않으며 내륙까지 침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단순한 해적 수준을 넘어서 고려의 정규군 과도 대적할 정도였으며, 고려와 일본 양국 사이의 외교갈등을 빚기도 했다.
3) 조선 시대의 왜구
1392년 조선 건국부터 1555년 을묘왜변에 이르기까지 왜구로써 150년에 걸쳐 165회 정 도의 왜구의 침략이 있었다. 경인년 왜구에 비해 크게 줄어든 이유로는 일본 열도 내에서 의 안정기에서 비롯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이이화, 한국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