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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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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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쉬는 월요일...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영화를 보기로 했다.
영화는 보통 극장을 찾아가 보는데 마침 레포트도 써야 해서 집 앞에 있는 비디오가게에 가게 되었다.
아내와 나는 어떤 영화를 볼까? 고르던 중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선택했고 아내는 우리나라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을 흥미로워 하며 보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산업화가 한창이던 시대에 평화시장의 전태일이란 청년의 실화를 다룬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를 보며 자신의 권리를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주변사람들을 헌신적으로 챙기고 보살피는 그를 통해 이 영화가 보여주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전태일...그의 모습은 우리보다 어렵고 힘든 상황의 사람들을 위해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갖추어야 할 모습 중 하나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1975년, 많은 사람들이 민청학련 사건 또는 인혁당 사건으로 교도소에 갇히거나, 사형을 앞두고 있었다. 그 어디에도 희망의 빛은 보이지 않았다. 그 무렵, 수배당하고 있던 영수는 한 노동자의 얘기를 글로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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