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루이 보나파르트와 브뤼메르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제2공화정기의 계급과 계급분파
Ⅲ. 부르조아계급과 공화정
Ⅳ. 보나파르트 국가의 성립
Ⅴ. 나오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인간은 자기 자신의 역사를 만든다. 그러나 자기 마음대로, 즉 자신이 선택한 상황하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주어진, 물려받은 상황하에서 만든다. 모든 죽은 세대들의 전통은 마치 꿈속의 악마처럼, 살아 있는 세대들의 머리를 짓누른다.
- 「루이 보나파르트와 부뤼메르 18일」 p, 162 -
맑스는 위의 문구로 글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는 맑스의 역사관, 즉, 모든 역사의 추동력은 근본적으로 상이한 물적 조건에서 나오는 계급간의 갈등과 투쟁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있다. 이런 그의 관점은 글의 전반적인 골격을 이루고 있다. 48년의 2월혁명으로 왕정은 폐지되고, 제2공화정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후로 51년 보나빠르트가 복고적인 쿠테타로 제정을 열기까지 3년은 그리 순탄하지 않고 수많은 사건과 이질적인 것의 혼합으로로 점철되있었다. 이런 과도기에 벌어진 수많은 계급과 분파들의 행동양식, 투쟁을 설명해내는 것은 어느 한 측면에서 한정되어 서술하더라도 분명히 쉬운 일은 아닐텐데, 맑스는 상당히 설명력있고, 일관된 체계로 그 시기를 포괄적으로 설명하는데 성공한 듯하다.
이 글에서는, 우선 제2공화국과 루이보나빠르뜨의 제정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복잡한 역사를 기술함에 있어 맑스가 주요 분석단위로 사용했던 계급과 계급분파에 대해 설명하고, 그 계급들 중에서도, 공화정시기내내 주도권을 쥐고 최후까지 투쟁한 부르조아계급을, 공화정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제 이들이 어떻게 작용하여 ‘제정’이라는 반동적인 체제를 가능하게 하였는지 그 작용과정과 결정요인을 알아 보았다.
참고 자료
신병철, “칼 마르크스의 혁명사상에 관한 연구”, 동국대 석사학위 논문, 1988
강명세, “마르크스의 프랑스혁명연구에 대한 일고찰”, 고려대 석사학위 논문, 1986
이혜령, “지방행정과 루이나폴레옹의 쿠테타 - 특히 산악파에 대한 탄압을 중심으로-”
, 서양사1990 여름호
이용철, “마르크스의 보나파르트 국가론”, 고려대 석사학위 논문, 1986
신병철, “칼 마르크스의 혁명사상에 관한 연구”, 동국대 석사학위 논문, 1988
강명세, “마르크스의 프랑스혁명연구에 대한 일고찰”, 고려대 석사학위 논문, 1986
이혜령, “지방행정과 루이나폴레옹의 쿠테타 - 특히 산악파에 대한 탄압을 중심으로-”
, 서양사1990 여름호
이용철, “마르크스의 보나파르트 국가론”, 고려대 석사학위 논문,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