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천, 꿈을 찍는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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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천 꿈을 찍는 사진관 줄거리 및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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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강소천의 꿈을 찍는 사진관은 이번 학기에서 처음으로 다뤄보는 동화이다. 주인공 `나`는 어린아이의 말투를 쓰고 있지만 20살의 남자로 나온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그는 따뜻한 날에 그림 도구를 챙겨서 동산으로 올라가 그림을 그리다 꽃나무를 발견하고 그리로 간다. 그 곳에는 간판이 있는데, 꿈을 찍는 사진관은 동쪽으로 5리라고 되어 있다. 그것을 따라 가자 작은 집이 나오고 그곳에는 남쪽으로 5 리, 그리고 또 따라가자 또 다른 집 한 채에는 서쪽으로 5리라고 되어 있어 따라가자 큰 양옥집이 나오는데 이것이 드디어 꿈을 찍는 사진관에 도착한 것이다. 파란색 정장과 안경을 쓴 신사가 사진사인데, 그에게 안내 책을 주며 7호실로 가 사진을 찍으라고 일러준다. 각 방은 홀수로만 되어 있다. 책은 하늘색 글씨로 쓰여 있으며, 6.25를 겪으며 3.8선 너머로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사람들에게 그들을 꿈꾸면 그 꿈을 찍어준다고 되어 있다. 사진사 본인도 아이를 잃었기에 이러한 사진기를 발명했다고 쓰여 있다. 그는 책자에 나온 대로 흰 종이와 만년필로 추억의 `순이`를 회상하며 잠이 든다. `순이`는 화자가 월남하기 전에 북에서 알던 소학교 시절 친구이다. 하룻밤이 지나고 받은 사진에는 12살짜리 순이와 20살짜리 자신이 찍혀 있다. 헤어진 지 8해 동안 순이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처음 앉았던 뒷동산에 와 사진을 꺼내들자, 그것은 사진이 아니라 동화집에 끼여 있던 노란 민들레 카드였음을 발견한다.
동화는 아이들의 수준에 맞추어 여러 가지를 설명하지 않고 환상적인 이미지로 남겨둔다. 꿈을 찍는 사진관이 존재하고, ...

참고 자료

강소천 꿈을 찍는 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