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결손의 원인 분석 리포트

소개글

한 달 동안 사대부설초등학교에서 근무교육실습을 하면서, 가장 마음에 걸리던 것은 수업시간에 잘 따라가지 못하던 학생들의 모습이었다. 이런 아이들 중에서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원만하고 학교생활에 전반적으로 잘 적응한 편지만 수업에서 학습능력이 또래에 비해 떨어지는 아이들이 있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원활하지 않고 소극적인 편이고 수업 내에서 무관심하거나 소극적인 아이들도 있으며, 전반적으로 학교생활에 거부감을 갖고 저항적인 태도를 보이는 아이들도 있다. 공통적으로 수업과 관련해서는, 수업시간에 발표를 잘 하지 않고 그냥 멍하게 앉아있거나 딴 짓을 하고, 과제를 대체로 수행하지 못한다. 수업에 흥미가 별로 없고, 수업의 내용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며 성적은 하위권에 속한다.
‘왜 이렇게 수업에 못 따라오는 아이들이 있는 걸까? 왜 그런 것일까?’라는 고민의 해답을 찾는 것에 본고의 목적을 두기로 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수업결손의 개념
3. 수업결손의 원인
4. 마치며

본문내용

2. 수업결손의 개념

위에서 수업결손을 수업에 ‘따라오지 못 한다’라고 표현하였는데, 좀 더 명확하게 개념을 정의할 필요가 있다. 수업결손은 선천적인 ‘학습 장애’를 뜻하지 않는다. 수업결손 학생은 대부분의 수업에서 결손현상을 보이는 학생도 꽤 있지만, 반드시 수업 결손현상을 일관적으로 보이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전체 중위권 성적의 학생도 과목에 따라서 결손을 보일 수 있고, 한 학생이 한 과목 내에서도 주제에 따라서 결손을 보일 수도 있다. 즉, 수업결손은 정상적인 학교 학습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능과 기타학습요건이 정상이지만, 해당 단원 내용의 최저학업성취기준을 도달하지 못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적절히 지도하면 학습능력이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어 교과가 타 교과 학습의 기초가 되므로 국어과 수업 결손의 범위가 일반 수업 결손의 범위와 혼동될 수 있다. ‘기초학습’은 학교 학습을 하는데 기초가 되며, 사회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국어능력이 해당학년이 성취해야 할 것으로 기대되는 능력으로 정의할 수 있다. 본고에서 의도하는 국어과 수업결손은 기초학습 성취에 실패한 경우를 뜻하지 않고, 국어교과의 ‘기본’ 학습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 즉 어느 정도의 지적 능력은 있으나 국어 선수학습 요소의 결핍이나 기타 환경적 영향으로 인해 해당 수업의 최저 학업성취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를 가리키기로 한다.

참고 자료

없음